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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동피랑 벽화마을

봉지라면 2019. 2.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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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일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동호)



오늘은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학교에서 문학 기행이라는 행사를 진행해서 신청을 했는데 문학 쪽의 입상 기록이 있어서 다행히 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모두 무료였고 모둠 별로 사진을 찍는.. 그러한 임무를 하면서 기행을 했었습니다.


제일 처음 도착해서 내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고 '동피랑이 이게 단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꽤나 가파른 길이었습니다.


길 중간중간에도 벽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일반 마을 주민분들도 많이 계시고 통영을 대표할만한 벽화들도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와서 그린 그림도 많습니다.


용이 꿀빵을 먹으러 온 것 같습니다.


어떤 특이한 그림이 있습니다.


바다와 나무, 새, 물고기 등이 있고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 앞에서 동피랑의 역사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학교 교과에서도 실린 적이 있어 대충 상황은 알고 있었는데, 과거에 이 곳은 철거하려던 마을이었는데 마을을 다시 살리기 위해

벽화를 그리는 행사를 하며 아름다운 벽화들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벽화마을, 문화마을 등이 생기고 있는데 제일 처음 발상지가 동피랑이라 이 곳에서 벤치마킹을 했다고 합니다.

그 외 과거 임진왜란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대충 그렇다고 합니다.


이 벽화마을 건설 이후에는 통영과 동피랑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마을 주민들은 소음이나 쓰레기 때문에 항의를 해서 통영시와

의견 차이를 줄여가며 도로를 건설하고 공중화장실을 짓는 등의 갈등도 거치며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 촬영한 곳 뒤에 큰 우체통이 있는데 느린 우체통입니다.

아래에 느린 우체통과 엽서에 관한 내용을 다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큰 벽화들이 있는데 여기서 몇몇 벽화들은 수상작으로, 수상한 작품들은 그대로 남겨 두고 다시 다른 작품을 덧칠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을의 사업개요나 통영의 홍보 등을 알 수 있는 건물이 중간에 하나 있습니다.


올라가던 중간에 찍은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다입니다.


통영은 바다와 육지와의 경계가 복잡해서 굴 양식이 잘 되기로도 유명합니다.


벽화마을의 지도가 있는데 실제로도 벽화마을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촬영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문희 아주머니 모형이 앉아 계십니다.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공터가 하나 있는데 거기 개가 서있습니다.


사실 모형인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개였습니다.


이 길이 생기기 전에는 원래 어떤 집이 있었는데 올라가는 길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원래 있던 주인을 이주시키고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통영시가 더 넓게 보입니다.


주택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조선시대 때의 통영의 지도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에 있던 경비 초소 망루라고 하는데 복원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갔는데 저희 학교 말고도 저희 지역 주변의 학교들도 왔었습니다.

초등학생도 보이고..


갑자기 등장한 길 고양이를 구경하러 모여드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바닷가 반대편을 보면 아까와의 통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오밀 조밀 주택들도 있고 빌라, 아파트들도 보입니다.


벽화들이 참 많았는데


벽화들이 너무 커서


전체 사진은 다 담지 못했습니다.


누가 그렸는지 정말 잘그렸네요.


딱 봐도 누굴 그린 것인지 알 그림입니다..


마지막으로 느린 우체통에 우편을 쓰는 임무가 있었는데 그걸 하기 위해 우표와 함게 우편을 샀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듣는 중..


저런 식으로 작성을 하라고 합니다.


1,800원씩이나 주고 구매한 엽서입니다.


저 가게 주변에는 이런 느린 우체통이라고 자그마한 것이 있습니다. 여기다가 넣으면 약 한 달 뒤에 보내줍니다.

근데 갔다 온지 거의 일주일하고 몇 일만에 집으로 와서 놀랐습니다.


사실 여기 말고 밑으로 내려가시면 큰 우체통이 있습니다.
아까 보셨던 큰 벽화들이 있는 곳에 더 큰 우체통이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식혜를 나중에 사서 마셨는데 중지손가락 만한 높이의 병에 4,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하고...

다음부터 물이나 음료를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의 일정은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다음 일정이었던 서피랑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글수정] 2019-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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