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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박경리 기념관

봉지라면 2019. 2.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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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일 통영 박경리 기념관 (통영 산양)




저번 글([서피랑 마을])에 이어서 이번에는 박경리 기념관에 갔습니다.


박경리라는 분은 '토지'의 작가로도 유명한 분입니다.
26년간 집필을 하였다 하며 토지는 통영을 배경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박경리 기념관의 건물 모습입니다.


도착을 했을 때에는 저희 학교 말고도 대학교, 다른 고등학교 등에서도 많이 관람을 하러 왔었습니다.


박경리 기념관의 전시관 입구입니다.


전시관 말고도 앞에 연못과 정원이 있으며 박경리 동상이 하나 있고, 옆쪽으로 가면 산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가면 박경리 묘소가 있습니다.


안엔 이렇게 박경리의 일생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공간은 원주에 있던 박경리 선생님의 서재를 재현한 것입니다.

원주에 계실 당시의 서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단순합니다.


전시관 내의 '김약국의 딸들' 배경인 통영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아주 섬세하게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주요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도가 꽤 큰 것을 보니 얼마나 규모가 대단했는지, 고증이 철저했는지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 곳은 박경리 선생 묘소입니다.


기념관 한쪽 편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박경리 선생 묘소가 있습니다.


정자가 하나 있고 제 뒤에 묘가 있습니다.


정자에는 낮잠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높은 곳이라 그런지 공기도 좋고 시원했습니다.


박경리 작가는 줄담배를 피우시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고단한 삶을 사셨는데 그것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가실 때에도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역시 담배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이 박경리 기념관 방문을 마지막 일정으로 문학 기행을 끝냈고 돌아가는 차에서는 너무나도 피곤해서 그냥 쓰러져버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 쓰러졌었는데 집중해서 잘 구경을 했다는 증거가 되겠죠.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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