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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오 X450 만년필 카트리지 꽂는 방법

봉지라면 2018. 1. 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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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7일 진하오 X450 만년필 카트리지 꽂는 방법







오늘은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절대 고장난 것이 아닙니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만년필 카트리지 꽂는 것이 라미 사파리보다 더 힘듭니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은 카트리지를 넣고 뚜껑을 닫은 채로 닫으면 크기가 딱 맞아서 바로 연결이 되어 잉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제품은 신기하게도 맞지도 않고 꽂을 때에 힘을 많이 주지 않으면 전혀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알려드리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이번 글은 그리 길지 않으니 참고 해두시길..









2017년 12월 6일 오후 10시 55분부터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선 카트리지를 이렇게 준비합니다.


그때도 말씀 드렸다시피 이건 반대편입니다!


절대로 이쪽으로 꽂지 마세요!


제가 꽂기 힘들었다고 해서 이쪽으로 넣다가 '원래 잘 안 들어가나 보다'하며 힘을 주게 되면


피드만 고장날 것입니다!


이렇게 약간 둥근 것이 있는 쪽으로 꽂으셔야 꽂힙니다.


이 둥근 것은 구슬로, 꽂게 되면 안으로 들어가서 잉크가 나오는데 지장은 주지 않고 그냥 처음에 마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잉크를 다 쓰고 나면 이 구슬이 보일겁니다.


이렇게 방향을 맞춰서 꽂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얘기긴 한데 사진에서 카트리지 윗부분을 보시면 공기 방울처럼 빈 공간이 보이실텐데요, 저게 나중되면 매우


골치가 아픕니다.


카트리지, 컨버터 개봉기 및 사용 후기 올릴 때 말씀 드린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못 보신 분들은 바로 전 글인 [진하오 잉크카트리지, 컨버터 개봉기 및 사용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사진이 엄청 흔들렸네요..


지금 카트리지를 그냥 올려둔(꽂지는 않고) 상태로 뚜껑을 닫은 모습입니다.



육안으로 봐도 겉 모습은 카트리지와 맞지 않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정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트리지가 자동으로 꽂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이게 문젠데요



그냥 이런 식으로 카트리지를 만년필 머리부분이 위로 오도록 하여 아래에 두셔야 합니다.


두실 때에는 안을 잘 보고 튀어나온 부분(피드의 첫 부분)에 잘 맞추어 준비를 끝내어 주세요.



그리고 그냥 아래를 향해 힘을 주고 내려주세요!


'이게 맞나?'싶을 정도로의 힘을 주고 내리시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이제 만년필을 사용하실 준비가 다 끝이 난 것입니다.


물론 바로 쓰신다고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쓰셔야 나옵니다.



다 되면 이런 식으로 잉크가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럼 이제 글을 작성하거나 그림을 그리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그냥 어지럽혀 둔 제 책상인데 뭔가 분위기 있어 보여서 그냥 찍었습니다.


이 게시글의 프로필 사진은 너로 정했다!








정말 간단하죠?


근데, 간단한데도 잘 들어가지 않아 고장 날 까봐 조심스레 넣어보지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올리는 겁니다.



아무리 저렴해도 비싸보이기 때문에 조심히 다루는 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진하오 카트리지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만 어쩔 수가 없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니깐요 :)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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