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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사파리(비스타) 만년필 세척 및 잉크 교환 방법

봉지라면 2017. 6. 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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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라미 사파리(비스타) 만년필 세척 및 잉크 교환 방법











반갑습니다.


오늘은 카테고리 정리 좀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카테고리들을 좀 정리하여 간결하게 만들었는데, 이 글을 넣을 곳 이름을 정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취미 - 그림 에 편입하였습니다 :D



그리고 이번 글부터 게시하는 모든 게시글을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기본 제공하는 고딕체 12pt로 게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블로그 글을 계속 게시 한 후 결정한 방안이고요, 특별한 일 없으면 후에 모든 글을 다 이렇게 써 볼 계획입니다. 









이번엔 라미 사파리(비스타) 만년필의 세척 및 잉크 교환 방법을 알려 드릴려고 하는데요,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준비물은 라미 사파리(비스타) 만년필 <클릭이 가능합니다!

라미 T10 카트리지 잉크 블랙 <클릭이 가능합니다!

전용 컨버터 , 종이컵 , 입니다.


일단 제가 먼저 준비 해 둔 것들인데요,


왼쪽부터 만년필 , 컨버터 , 세척 방법이 쓰여있는 종이 입니다.


이 종이는 제가 만년필을 구매 할 때 같이 온 종이 입니다.


세척방법


만년필 몸통과 배럴(뒤측)부분을 분리하고 컨버터 또는 카트리지를 분리한 후

펜촉을 포함한 몸통 부분을 미지근한 물이 담겨 있는 용기에 약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2~3회 실시)

(단, 아주 뜨거운 물에 담가두게 되면, 펜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그 다음 펜촉 부분을 물에 담근 후 컨버터를 이용하여 물을 채우고 빼는 과정을

약 5~7회 반복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물기를 닦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잉크를 주입하여 사용합니다.

(다른 색상의 잉크 사용 혹은 장기간 미사용 펜은 세척하시고 사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적힌 대로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년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잉크는 모두 사용 한 만년필을 세척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트리지를 바꿀 수 있도록 빼보았습니다.


카트리지를 제거하고 나서

뽑은 카트리지 입니다.


파란색 카트리지를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안에는 잉크가 없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위를 보면 파란색 점이 보일 텐데 한번 눌러보았더니 저렇게 거품에 있던 잉크가 묻네요.


자. 종이컵과 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위에서 처럼 카트리지를 뽑은 몸체를 물에 담가 보겠습니다.


잉크가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합니다.


살짝 흔들어 보았습니다.


숨어있던 파란색 잉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잉크들이 나옵니다.


한참 뒤에는 이렇게 파란 물로 변해버립니다.


물속에 몸체를 완전히 담구었다가 뺀 모습입니다.


위에 물이 들어가서 모세관을 통해 잉크가 계속 떨어집니다.


이번엔 컨버터로 물을 채우고 빼는 과정을 해 보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홈이 파여 있는데 컨버터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맞추어 끼우면 고정이 됩니다.


물에 넣고 위의 빨간 막대를 돌리면 물이 끌려 올라옵니다.


반복해도 계속 잉크가 나옵니다.


엄청 파랗습니다.


어느 정도 된 것 같다고 싶을 때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물을 준비하여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나오는 잉크...


어디서 계속 나오는가 보기 위해 펜촉(닙)을 빼 보았습니다.


펜촉을 뺄 때에는 테이프를 붙여서 테이프의 끝을 잡아 당겨 뽑습니다.

펜촉을 빼는 방법은 다음에 닙을 새로 구매할 예정인데 그때 제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모여있군요...


파란 잉크가 보입니다.


펜촉을 물에 담구고 다시 컨버터를 이용하여 채우고 뺏습니다.


세척이 완료되었습니다.


물기를 닦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시 펜촉을 장전하였습니다.


가까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피드가 깨끗해졌습니다.


그 다음 준비된 T10 카트리지를 꺼내었습니다.


이쪽 방향으로 끼웁니다.


반대 방향에는 뾰족하게 중간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딸깍'하는 소리가 나면 장착이 완료 된 것입니다.


"딸깍"


장착 끝


피드 안에서 잉크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 흐릅니다.


아랫부분까지 합체하였습니다.


뭔가 평소에 쓰던게 파란 잉크라서 그런가 제 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 낙서를 한번 해 볼까요?


꽂고 좀 한참 뒤면 잉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피드 안에 물이 좀 있었는가 살짝 글씨가 흐리게 나옵니다.


조금 쓰다가 보니까 진하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차, 뚜껑을 씻는다는 것을 잊어버렸군요.


뚜껑을 닫은 채로 만년필을 흔들어서 잉크가 좀 묻고 해서 뚜껑도 닦을까 합니다.


물을 담아 보았습니다.


살짝 파란 잉크가 보입니다.


다 닦고 휴지를 넣어 닦았습니다.


깨끗... 해지긴 했지만 만년필을 넣으면서 생긴 자국은 지워지지 않네요 ㅜㅠ


모든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조금 더 깨끗하게 찍어 보았습니다.


정말 제 펜 같지 않군요.


흐리게 나왔네요


사용한 라미 제품군 들 입니다!


'김광석 - 사랑했지만' 의 가사를 조금 써 보았습니다.


아주 잘 써집니다. ㅋㅋ













만년필 세척 방법과 잉크 교환 방법이 참 쉽죠?


이렇게 하시면 매우 간단하고 시원하게 해결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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