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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오 X450 닙 분리하는 방법

봉지라면 2018. 1. 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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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1일 진하오 X450 닙 분리하는 방법




오늘은 저번에 산 X450의 안 빠지던 닙의 분리 방법과 분리 후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려고 합니다.


부모님한테 드릴 선물용으로 하나, 친구꺼 대리로 구매하여 또 마찬가지로 두 개를 구매를 하였습니다.


전에 올렸던 것처럼 개봉기도 따로 또 촬영을 하였는데요, 사진은 이 아래 '진하오 X450 개봉기 (2)'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전에 올린 그 글에 자세한 건 다 적어 두었으니 사진만 있으면 될 것 같죠?


혹시 그 글이 궁금하시다면 [진하오 X450 개봉기 및 사용 후기]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만년필에서 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만년필의 글자의 형태를 결정하는 만년필 펜 촉입니다.


이것이 훼손되면 사용하는 데에 지장이 갑니다.


저번 편에서는 이런 빼어 낸 후의 사진은 보지 않으셨을텐데요,


그때는 정말 빠지지 않아서 못 뺐던 겁니다.



어떻게 뺏느냐! 하면...


고무장갑을 끼고.. 피드와 닙을 동시에 잡은 채로 약간 비틀면서 미친 듯이 힘주고 빼면 어느 순간 갑자기 조금 훅,


나오다가 잡아 당기시면 쏙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빼고 나면 다시 잘 들어가덥니다...



뭐.. 잘 안빠지시는 분은 이렇게 빼셔야 하는데요, 잘 빠지는 만년필도 있으니 우선 손으로 그냥 해 보시고


빼 보세요. 제 친구도 그냥 손으로 잡아 당기니 빠지더군요.


뺄 때 잉크 들어있는 만년필의 닙을 빼는 바람에.. 약간 잉크가 묻었습니다.


잉크는 키친 타올에 닦으면 정말 잘 닦입니다.


모두 분해한 모습입니다.


닙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18K로 도금이 되어있어 부식이 어렵습니다.


안쪽 모습입니다.


피드입니다.


만년필의 심장이라고도 부를 수 있겠습니다.


여기가 막히면.. 정말 힘들기 때문이죠.



삼투압 현상으로 잉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라 모세관이라고도 하는데요,


세밀하게 되어 있어 청소도 조금 오래 걸립니다.


반대편 모습입니다.


이거 하나가 정말 빠지기 힘들어서..


피드가 들어가고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곳에는 밑에 약간 턱이 있는데요, 피드에는 이 부분이 깎여있어, 잘못 끼우는 일을 방지합니다.


반대편으로 보시면 안이 보이실 텐데요, 구멍 사이로 반대편이 보입니다.


닙을 빼고 이런 식으로 다른 펜 촉을 이식할 수 있는데요,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딥 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구매하였던 NIKKO G펜인데요, 전에 블로그에 한번 올린 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이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티타늄 또는 도금이 되어 있지 않으면 매우 사용이 불편합니다.


잉크 녹이 슬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피드가 막히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자주 사용하시는 분 아니면 절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예를 들자 하면 이렇게 맞추셔서 꽂으시면 되는데요.


피드랑 닙이 서로 크기가 맞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막 힘으로 눌러 끼워버리신다고 되는 일은 아니고, 피드를 사포로 갈아 주시거나 고무 망치로 닙을 살살 펴주어


피드에 맞게 꽂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떤 식이냐 하면..


절대 이렇게 키친 타올이나 휴지 위에서는 하지 마세요!


그냥 예를 드는 겁니다.



실제로 하실 때에는 수건으로 감싸주세요.


이렇게 감싸어, 고무망치로 두드려 주시면 됩니다.


절대 한번에 세게하시면 고장나거나 원하는 것 보다 더 벌어질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진하오 X450 닙 분리하는 방법보다 세부 개봉기 쪽으로 쓴 '진하오 X450 닙 분리하는 방법'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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