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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P&I 2017을 가다] 1일차

봉지라면 2017. 6.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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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P&I 2017을 가다] 1일차 (서울)

작년에 한번 5월달이었던가? P&I 2016을 한번 갔었죠.
그 때 다 보지 못하고 당시 캠코더도 없었으니 제가 본 것들을 일일이 기록으로 남길수도 없었구요.
그 때에는 아마 캠코더를 살려고 부산부터 출발해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번엔 P&I를 간답시고 서울에서 구경을 많이 하고 촬영하려고 비행기 3일차를 끊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KTX를 타고 가려다가 아빠가 시간이 남는 덕에 차를 타고 몇 시간을 고속도로에서 보냈었지요.

올해에는 시간이 없으셔서 KTX를 탈까  고속 버스를 탈까 했다가 저가항공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한번도 타 보지 못한 저에게는 모든것이 새로웠습니다.

어릴 때 한번 씩 공항이 어떻게 생겼는지 탐방하는 겸 자주 그냥 구경하고, 일본에 사시는 친척분들 배웅하러 갈때에도 한번씩 왔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내부는 처음이지요.
소지품 검사를 살면서 두번 째 해본 것 같은데 초등학교 6학년때 청와대 갈 때 한번 한 것 외에로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김해 국제 공항의 국내선 모습입니다.

매우 조용하더라구요.
신기하고 비행기를 탄다는 느낌과 서울에 간다는 느낌 때문에 매우 기뻤습니다.

비행기가 있는 곳 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버스 안에서 찍은 모습 입니다.

제가 탈 비행기입니다.

ZE292 입니다.
생각보다 커보입니다.

살면서 처음 비행기에 발을 디디는 순간입니다.

제 자리는 이렇게 밖이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움직이는것도 신기했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비행기가 이륙한동안은 캠코더로만 촬영을 해서 나는동안의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당시 김포공항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김해 공항은 별로 현대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 반면에 매우 현대적인 느낌이 듭니다. 옆도 지금 현대적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공항 리무진을 탔습니다.
7000원인 것 같았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고 재밌으셨고 버스 타기전 요원분도 너무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특유의 목소리나 음(?)이 신기했습니다.

가다가 63빌딩이 보였습니다.

이름 모를 대교.. 멋지네요.

서울타워? 남산타워? 아무튼 저멀리에 보입니다.

삼성역에서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역에서 내려야 P&I를 진행하는 '코엑스'에 갈 수 있으니까요 :)

작년에 갔을 때에도 보았지만 높은 건물들이 주변에 보입니다.

저 멀리에 SM 타운이 보입니다.

P&I 2017표 입니다.

P&I 2017 입구 입니다.

네이버에서 표를 구매했는데요,
15일? 정도 전에는 표가 반값인 오천원 이었는데 현장에서 구매하니까 한 사람당 만원씩 판매를 하더군요. 그래서 급히 네이버에 다시 들어가 보니 할인 행사는 이미 끝... 아...

그래서 돈을 더내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가기 전 미리 표를 구매 하셔서 싸게 사세요.

이번 P&I 2017에서는 현재의 사진기 및 촬영 기술 , 편집 등의 상황을 알게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Nikon사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P&I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카메라 사업부들의 발전이 멈춰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캐논에서는 'Good shutter'이라는 행사를 P&I 2017 입구 앞에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행사는 자신이 사진을 촬영하고 싶을때 상대방에게 촬영을 해도 되는가 물어보고 촬영을 하도록 하는 캠페인 같은 행사입니다.

여기는 강남 거리입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아마 일요일 점심이라 이번주의 마지막 남은 주말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겠지요.


P&I 2017구경에 정신이 팔려 촬영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거의 못하고 그냥 할 짓 다하고 와버렸네요.

점심은 코엑스 안의 순대국밥 집이었던가? 아무튼 그곳에 가서 싸게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간 곳이기도 해서 가서 먹었는데 엄마는 입맛에 별로 안맞다 하여 제가 좀 더 먹었지요. :)

멋진 건물들이 많아서 그냥 도시 경치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부산과는 다르게 서울은 평균적으로 거의 다 높은 건물입니다. 부산은 발전 된 곳은 엄청 발전되어있고 발전이 덜 된 곳은 발전이 많이 덜되어있습니다.
아무튼 서울의 높은 건물들을 보고 감탄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도로나 도보가 잘 정비가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습니다.
가로수 주변 물대포를 쏘아 흙치우는 작업도 하고 있더군요.

살면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ㅋㅋ..

얼마 전 시험을 잘봐라고 부모님과 본가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었는데, 본가의 본점이 여기에 있군요...!

강남의 경치입니다. 한참 걸어 오다 보니 사람들이 줄었습니다. 제 생각엔 위로 경사가 져있는 도로가 중간 중간에 있었는데 그런 곳들로 한 두분씩 빠져 나간 것 같습니다.

한국 야쿠르트 건물

이 건물을 보자마자 떠오른게

야쿠르트랑 요구르트랑 얽힌 내용이 기억이 났습니다.

궁금하면 댓글로 ㅋㅋ

신기하게 전시되어있는 자동차들입니다.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고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저는 현재 가야되는 곳이 있어 계속 걸어갔습니다.

소니스토어 압구정 점 앞 사거리입니다.

약 한시간 정도 걸어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너무 집중 한 나머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내부는 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니 제품군만 판매하는데, 삼각대를 안 챙겨 와서 삼각대를 사려다가 가격을 보고 그냥 다시 나왔습니다 :(

소니스토어 압구정 점 앞 고릴라가 벽에 붙은 건물.. 신기한 건축물이 많네요.

역시 선진국의 수도입니다.

그리고 서울 지하철을 타 보았습니다.

2호선이었던것 같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역.. 뭔가 신기해서 촬영하였습니다.

경복궁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서는 캠코더로 찍는다고 사진으로 많이 남기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다음에 유튜브에 갔다온 영상을 꼭 올리겠습니다.

향원정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하나 남기게 되었습니다.

해질녘에 간 보람이 있습니다. 원래 더 빨리 갈려고 했지만...

우리나라의 옛 건축물의 '미'라고 할까요?
건물 하나하나 각양각색으로 아름다움이 있어서 좋았고 조선시대 왕들의 문화와 유물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입니다.

경찰 한분이 '폭력없는 행복학교 117' 이라는 문구가 쓰인 버스를 한대 들고 있습니다. 무너져 내릴 것 같았습니다 ㅋㅋ :D

반포대교 분수쇼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반포 한강공원이었던가?

아무튼 거기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다리가 보이실텐데 그 다리 건너편에는 텐트가 막 쳐져있고 사람들은 그 주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고 치킨을 시키는 사람도 있고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저도 라면을 하나 먹고싶어서 들어가봤지만줄이 너무 길어 미리 포기하였습니다.

그때 저녁시간이었고 밥도 먹지 않아서 치킨이라도 시킬까하고 치킨집을 찾으러 돌아다녔지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공원 입구로 오는 자전거가 있었는데 이 자전거는 바로 치킨을 배달하는 자전거였습니다...!!
공원 내에서 전동기를 타고 다니는 것은 불법이었기때문에 그랬던것 같았는데 아무튼 따로 시켜야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백화점에 가서 밥을 먹고 살짝 쌀쌀해서 옷도 하나 사고 , 간식도 사고 다시 한강공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공원에 돌아가서 저녁 시간대에 하는 무지개 분수 행사를 관람하며 세계 최장 다리 분수 인 것을 알고 우리나라의 기술의 발전상황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산은 더웠지만 당시 서울에는 파카를 입는 사람도 제법 있었습니다.


아 이때는 제 폰이 맛탱이가 가서 방전됬다고 떠서 거점에 돌아갈 때 까지는 사진을 한장도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나에게는 영상기록물이 있다...!!

여긴 강남 스파랜드 입니다.

왜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

거점은 강남 스파랜드로 결정을 하였는데요?
숙소들은 다 비싸고...해서 강남 스파랜드라는 찜질방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도 다른 찜질방들이 갈곳이 많이 있었지만 밤에는 못자는 곳이거나 주로 여성전용이라 매우 힘들게 찾았습니다.


찜질방이 지하에 있어서 뭔가 별로긴 했으나 신식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안에는 카운터가 바로 자리잡고 있었고 신발열쇠와 옷장열쇠를 바꾸고 옷을 주셨습니다.
근데 아줌마가 좀 인상도 안좋고 불친절 해서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듯이 전화가 맛이가서 충전을 해야되는데 찜질방 내에서는 충전을 할 수 없도록 모든 콘센트를 막아두었더군요... ㅠㅠ

식당에서 천원을 내고 충전을 하라는데.. 현금이 없어서 그냥 남탕 내의 선풍기와 헤어드라이기 옆의 남는 콘센트에 꽂아놓고 TV를 시청하며 휴대전화를 충전하였습니다 ㅋㅋ




그렇게 첫째날의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자기 전에 '내일은 어디에 갈까?'라는 생각좀 해보고 취침하러 갔는데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더군요 ㅋㅋ

오래 걸어서 발이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인가 평소와 다르게 눕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2일차 여행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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