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의 봉지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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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엑타 H35 하프 프레임 카메라 개봉기 및 사용 후기

봉지라면 2022. 11. 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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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5일 KODAK Film Camera Ektar H35 Half Frame (카메라)

반갑습니다.

봉지라면의 봉지 속 이야기의 봉지라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름 카메라 열풍이 돌고 있을 때에 신나게 노를 젓고 있는 코닥의 신제품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이번 필름 카메라는 이전의 다회용 필름 똑딱이와는 약간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언박싱과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필름로그 경주직영점
필름로그 경주직영점

하프 필름 카메라 구매


원래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있어 여행을 다닐 때마다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녔습니다.

 

이번 여행에도 어김없이 저는 카메라를 챙겨 나섰습니다.

 

경주에 놀러가면서 필름로그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구경삼아 가봤는데 처음보는 코닥의 필름카메라가 있는 것을 저는 보고야 말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필름 카메라로 찍는 것도 신선할 것같기 때문에 하나 선물하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필름로그 경주직영점에는 위와같이 제품마다 이렇게 조그마한 포스트잇으로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은 것같네요.

내용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KODAK EKTAR H35
HALF CAMERA

말그대로 하프프레임 카메라입니다.
36장짜리 필름을 넣으시면 72장까지 촬영하실 수 있어요.
플레시까지 있어서 야간촬영도 가능해요.
최근 일반 토이카메라 중 주인장은 이 카메라가 제일 귀엽고 마음에 듭니다.
우연히 한 장에 담긴 2개의 장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 고정 조리개 F9.5 & 셔터스피드 1/100s
* 초점거리 1m ~ ∞(무한대)

₩76,000

위의 내용과 같이 하프카메라로 한 장 찍히는 곳에 두 장이 나뉘어 촬영이 됩니다.

가로로 찍혀야 하는 공간에 세로로 찍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세로로 길쭉한 모습으로 촬영이 됩니다.

여자친구는 휴대전화로 세로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구도를 잡는데에 있어서 이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세로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편하게 바로 찍을 수 있어서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가로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면 카메라를 옆으로 눕혀서 사진을 촬영하면 되기 때문에 가로 사진도 당연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 필름값이 정말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데 하프카메라를 이용하게 될 경우 필름값을 정확히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찍히는 촬상면(디지털에서는 이미지 센서)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필름의 은입자가 조금 더 굵직굵직하게 보이겠지만요.

 

제가 마침 이 때 들고 나선 카메라도 OLYMPUS사의 PEN-EE3로 하프카메라였는데요, 화질 면에 있어서는 근사한 모습을 최상으로 남기기보다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용도로 사용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제 막 필름 카메라에 취미를 들이기 시작한 분들이 쉽고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포장 전면
제품 포장 전면

카메라 둘러보기


구매한 후 신나는 마음으로 앞의 공원에서 포장에 있는 정보들을 훑어보았습니다.

 

 

 

 

 

 

 

 

제품 포장 전면은 위와같이 생겼습니다.

 

(KODAK 로고)

KODAK Film Camera
Ektar H35 Half Frame

제품 포장같은 경우에는 쇼케이스 포장 형식으로 되어있어 직접 구매하는 제품의 색상과 어떻게 생긴 제품인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포장에서도 색상을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투톤을 이용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제품 포장 좌측면제품 포장 우측면
제품 포장 측면
제품 포장 상단면제품 포장 하단면
제품 포장 상하단면

(좌측면)
(KODAK 로고)

KODAK Film Camera
Ektar H35 Half Frame


(우측면)
(KODAK 로고)

KODAK Film Camera
Ektar H35 Half Frame

포장의 좌측과 우측에는 코닥의 로고와 제품명만 적혀있는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장의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노란색,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며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아 깔끔한 모습입니다.

상단면의 경우에는 걸어서 진열을 할 수 있게 후크 걸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KODAK 로고)

KODAK Film Camera
Ektar H35 Half Frame

Product Specification
Film Format: 35mm (Half Frame)
Film Transport: Manual Wind And Rewind
Optical Lens: 22mm F9.5
2element Optical Grade Acrylic Lens
Shutter Release: 1/100s
Flash: Built-in
Power Supply: 1*AAA Alkaline Battery
Dimensions: 110(W) X 62(H) X 39(D) mm
Weight: 100(G)
Materials: ABS

製品仕様書 (일본어)
フィルムフォーマット: 35mm (ハーフフレーム)
フィルムトランスポート: 手動巻き取りと巻き戻し
光学レンズ: 22mm F9.5
2エレメント光学グレードアクリルレンズ
シャッターリリース: 1/100s
フラッシュ: 内蔵
電源: 1 * AAAアルカリ電池
寸法: 110(W) X 62(H) X 39(D) mm
重量: 100 (G)
材料: ABS

คุณสมบัติของผลิตภัณฑ์ (태국어)
รูปแบบฟิล์ม: 35 มม. (ครึ่งเฟรม)
การขนส่งฟิล์ม: ลมแบบแมนนวลและกรอถอยหลัง
เลนส์ออปติคอล: 22mm F9.5
เลนส์อะครีลิคเกรดออปติคอล 2 ชิ้น
ลั่นชัตเตอร์: 1/100s
แฟลช: ในตัว
แหล่งจ่ายไฟ: 1*AAA แบตเตอรี่อัลคาไลน์
ขนาด: 110(W) X 62(H) X 39(D) mm
น้ำหนัก: 100(กรัม)
วัสดุ: ABS

產品規格 (중국어)
底片格式: 35mm(半格相機)
捲片: 手動捲片
光學鏡頭: 22mm, F9.5
2片光學級亞克力鏡片
快門釋放: 1/100s
閃光燈: 内置
電源: 1*AAA鹼性電池
尺寸: 110(W) X 62(H) X 39(D) mm
重量: 100(克)
材料: ABS

36x24mm
24/36 Full Frame images

17x24mm | 17x24mm
48/72 Half frame images

Cautions
Avoid excessive heat and cold.
Avoid contact with moisture.
Keep in a dry, cool place.

(CE 마크)
www.kodakektarh35.retopro.co
ⓒ 2022 RETO Production Ltd. All rights reserved. Made in P.R.C
The Kodak and Ektar trademarks, Kodak logo and trade dress are used under license from Kodak

4 897116 930255

제품에 대한 설명과 주요 제원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어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 번역과 조금의 의역을 가미하자면 위의 안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KODAK 로고)

KODAK 필름 카메라
Ektar H35 하프 프레임

제품 사양
필름 형식: 35mm(하프 프레임)
필름 전송: 수동 감기 및 되감기
광학 렌즈: 22mm F9.5
2매 광학 등급 아크릴 렌즈
셔터 릴리즈: 1/100초
플래시: 내장
전원 공급 장치: AAA규격 알카라인 배터리 1개
크기: 110(너비) X 62(높이) X 39(깊이) mm
무게: 100g
재질: ABS(플라스틱)

36x24mm
24장/36장 풀프레임 사진

17x24mm | 17x24mm
48장/72장 하프 프레임 사진

주의사항
과한 열기와 냉기를 피하십시오.
수분과의 접촉을 피하십시오.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CE 마크)
www.kodakektarh35.retopro.co
ⓒ 2022 RETO Production Ltd.에서 판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제조되었습니다.
Kodak 및 Ektar 상표, Kodak 로고 및 트레이드 드레스는 Kodak의 라이센스 하에 사용됩니다.

4 897116 930255

셔터릴리즈라고 표현된 것은 아마 셔터 스피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이용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을까 착각을 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00분의 1초의 셔터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조리개는 F9.5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크지 않기 때문에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밝은 날에 이용을 하거나 필름의 감도(ISO/ASA)가 높은 필름을 사용하셔야합니다.

 

기타 특이점은 RETO에서 코닥의 라이센스만 받아와서 만들어서 파는 제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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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과 함께

언박싱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뜯어보는 것은 즐겁습니다.

 

여행지에서 산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을 뿐더러 여자친구에게 이 카메라가 첫 카메라라 더 즐거운 시간이겠네요.

 

선물 잘 고른 것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이 카메라로 좋은 사진들 잔뜩 찍어줬으면!

 

 

 

 

 

 

 

 

 

 

 

여는 모습1여는 모습1
여는 모습
뜯은 모습1뜯은 모습2
뜯은 모습

제품 포장을 열게되면 이렇게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품의 제 자리에 잡아둘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왼쪽 위부터 전용 파우치와 오른쪽엔 손목 스트랩, 아래에는 본품이 들어있습니다.

 

전용 손목 스트랩
전용 손목 스트랩

스트랩 끝에는 위와 같이 명조체로 Kodak이라고 굵은 흰색으로 적혀 있습니다.

손목에 걸면 적당한 길이로 카메라를 당장 잡아 촬영할 수 있을 정도의 길이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전용 파우치
전용 파우치

전용 파우치는 이렇게 검은 색으로 되어있는 천 재질로 되어 있으며 아래에는 KODAK의 로고가 흰색으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윗 부분에는 입구를 조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검은 줄이 두 개가 들어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어 쉽게 열리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줄을 당기고나서 버튼식으로 고정하는 게 달려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들어낸 모습
카메라를 들어낸 모습

카메라를 들어내고 나면 아래에는 이렇게 QR코드가 있는 안내문이 한 개 들어있습니다.

아래에는 별 다른 것이 없고 안의 종이는 사용 설명서로 연결해주는 링크가 걸려있는 QR코드인 것으로 보입니다.

 

Quick Start Guide  Tutorial Video
(QR코드)               (QR코드)

Please read this Quick Start Guide and keep it with you for future referece.
The Kodak trademark, logo and trade dress are used under licene from kodak.

위의 내용은 이 빠른 시작 안내서를 읽고 나중을 위해서 보관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코닥의 로고와 트레이드 라이센스를 받아왔다는 내용도 맨 아래에 적혀있네요.

 

꺼낸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꺼낸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제품은 전체적으로 위와같이 생겼습니다.

 

위의 설명의 내용과 동일하게 ABS라는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상판 부분에는 빈티지(레트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마냥 회색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그 아래는 베이지 색상으로 가죽 느낌처럼 가죽 무늬가 되어 있습니다.

 

왼쪽 편에는 제품명과  코닥의 로고가 굵은 검은색 명조체로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오른쪽 렌즈 윗 부분에는 플래시 ON/OFF 맞추는 방향이 나와 있으며 뷰파인더가 함께 있습니다.

 

RF(레인지 파인더, Range Finder)방식의 카메라로 요즘 보통 카메라는 실제로 찍히는 것과 아주 유사한 구도와 장면이 촬영이 되는데 이것은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로 찍히는 것이 약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뷰파인더로 볼 때에는 손이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촬영 결과물에는 손이 찍혀있다던지의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촬영하여야합니다.

 

뷰파인더의 바깥쪽은 상판보다 살짝 들어가있는 방식이라 빛의 굴절 같은 것이 최소한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 오른편에는 플래시가 있으며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렌즈같은 경우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타 다른 기능은 없지만 렌즈가 있는 것처럼 살짝 바깥으로 튀어나와있습니다.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튀어나오게 설계되어있음으로 하여 촬영 중인 손가락이 같이 촬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디자인 적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움을 줍니다. 또한 이 부분에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게 활용이 되어 있어 위의 플래시 표시를 보며 돌려가며 플래시를 ON/OFF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 돌리는 것 때문에 렌즈 경통을 돌려가며 촬영하는 느낌을 조금 줍니다.

 

안쪽은 빛이 반사되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도록 무광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며 계단식으로 바디에 가며 그 원이 작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오른쪽 부분에는 코닥의 로고가 배경 음각, 로고 양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뒷 모습2제품 뒷 모습
제품 뒷 모습

제품의 뒷 모습입니다.

위는 플래시가 충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LED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Ready와 전기 표시로 대충 설명이 되어 있네요.

 

그 옆 부분에는 뷰파인더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RF방식이기 때문에 촬영에 유의하시며 촬영하셔야 합니다!

 

아래는 필름실 덮개가 있고 필름실 덮개 부분에는 와인딩 레버 화살표와 와인딩 레버가 있습니다.

카메라 하판 및 측면배터리실
카메라 하판 및 측면과 배터리실

카메라 하판은 위와 같이 왼쪽부터 배터리실, 리와인딩 버튼, 리와인딩 레버가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마치게 되면 바로 필름실(뒷판을 열면 나오는 필름이 들어있는 공간)을 열면 절대 안됩니다!

필름은 빛을 노광(쬐어줌)시켜서 촬영하기 때문에 (필름을 렌즈에 들어온 빛 만큼 태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 열게되면 필름실의 필름이 다 타버려서 현상했을 때에 결과물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거나 훼손된 사진이 나올 확률이 아주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다 찍고 나면 다시 필름통(필름 매거진, 파트로네)에 필름이 이송되도록 감아주어야 하는데 그 작업을 리와인딩이라고 합니다.

 

리와인딩을 할 때에는 항상 리와인딩 버튼을 누르고 리와인딩 해주어야 합니다.

필름을 끼울 때에 필름 이송 톱니에 필름의 위와 아래 구멍에 맞추어 꽂는데 촬영 할 때에 이 톱니가 거꾸로 돌지 못하도록 와인딩 방향으로만 돌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리와인딩 할 때에 이 버튼을 눌러주면 그 방향 고정되던게 풀리게 되면서 필름에 손상이 없이 돌게 해주는 버튼입니다.

 

리와인딩 버튼을 누른 후에는 오른편에 있는 리와인딩 레버를 돌려주시면 되는데 중간에 기둥을 제껴서 돌리기 쉽게 만들고 레버에 그려진 방향대로 돌려주시면 필름이 감기게 됩니다.

 

다 감게 되면 뻑뻑하게 돌아가던 레버가 부드럽게 풀리며 톱니에서 필름이 빠지는 소리(작게 철크덕)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카메라 옆의 필름실 개방 버튼을 아래로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오른편에 필름실 개방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아래로 당겨주시면 필름실이 열리게 됩니다.

앞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절대로 촬영 중, 촬영 마친 직후에 절대절대 여시면 안됩니다!!

 

필름로그에서 사은품(?)으로 주신 AAA 건전지
필름로그에서 사은품(?)으로 주신 AAA 건전지

배터리의 경우에는 별매이므로 따로 구매를 하셔야합니다.

 

필름로그에서 카메라에 배터리가 동봉되어 있냐고 여쭸더니 챙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필름실 내부
필름실 내부

필름실 내부는 위와같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프카메라다 보니 세로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위아래로 필름 이송 톱니가 한 개씩 있으며 왼쪽 방향으로 이송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실 덮개 안쪽은 필름의 결대로 필름이 제대로된 방향으로 딱 붙어 이송될 수 있도록 돌출된 부분이 보입니다.

그리고 톱니 부분에 살짝 홈이 파여있습니다.

 

바깥에서 봤을 때에는 힌지 부분과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 만들어 둔 다리라고 생각했는데 필름 이송 톱니가 정상 작동하기 위해 그냥 튀어나온 것이었네요.

 

필름을 꽂고 촬영하는 등의 내용은 다음 기회에 한 번 작정하고 작성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간략한 언박싱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활용
활용

리뷰


대전에서 정말 많이 일한 코닥 H35 하프 카메라.

 

비록 경주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촬영 매수가 많기 때문에 제 올림푸스 펜 EE-3와 함께 대전에서 열일 해준 카메라.

 

너는 최소 10롤 이상 찍어주길 바랄게~

 

 

 

 

 

 

 

 

 

 

 

 

 

우선 약 한 달 반정도의 리뷰를 하자면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옛날 카메라 느낌이 물씬 드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프 프레임으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24방(장)짜리 필름은 48방(장), 36방(장)짜리는 72방(장)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멈출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필름 가격에 알맞은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하프 프레임이라 가로 사진 구도보다 세로 사진 구도로 찍을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로 구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불편하시겠지만 옆으로 돌려서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로 구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위 아래 이유 다 포함하시면 이만한 카메라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도 한 번 말했듯 하프 프레임이기도 하고 플라스틱 렌즈이기 때문에 작품용이라기 보다는 취미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입문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쓰다가 마음에 들고 계속 필름 생활을 하시게 될 것 같은 경우에 새로운 카메라를 들이는 쪽으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자의 리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생 첫 카메라였는데 가볍고 디자인도 예뻐서 입문용 필름 카메라로 좋은 것 같다.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는데 사진을 찍을 때 별다른 조작을 가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최고 짱짱



이상 봉지라면의 봉지 속 이야기의 봉지라면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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