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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ERGO M575 사용후기

뚝고기불배기 2021. 3. 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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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또는 도서관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려 할 때 마우스패드를 가져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는 마우스패드가 필요없는 마우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독특하게 생긴 한 마우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파란 공을 엄지손가락으로 움직이면서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마우스패드가 따로 필요없겠네요;

공을 직접 움직여 마우스를 조작하는 트랙볼 마우스만의 특징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래파이트/ 오프화이트 색상 중 전 오프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마우스의 전체 모습입니다.

AA사이즈 건전지 1개가 필요한 무선 마우스이며, USB동글을 본체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과 블루투스 모드 방식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크기는 13.4 x 10.0 x 4.8(cm)이고 145G의 무게로 크고 무겁지만 이 마우스는 마우스 전체를 잡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엄지손가락으로 공을 움직이는 형식이라 크고 무거운 것은 실질적으로는 상관없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G102와의 비교샷입니다.

 

일주일 정도 써본 결과 이 마우스는 제가 느끼기에는 손에 꽉 잡혀 달라붙는 느낌이 인상깊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인 만큼 색 오염에 약할 것 같았지만 코팅이 잘 되어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제가 쓰는 동안은 거의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목이 아닌 엄지손가락을 주로 움직이다 보니 피로감도 확실히 덜하네요!

하지만 공을 직접 만지다 보니 공 오염이 있어 마우스 커서를 크게 움직이는 것은 괜찮았지만 정말 미세한 컨트롤을 할 때는 엄지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공 오염 때문에 공이 좀 뻑뻑해졌다 싶으면 밑의 구멍을 눌러 공을 빼 청소하면 해결됩니다.

 

이만 로지텍 ERGO M575 사용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마우스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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