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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2018 해운대 모래축제

봉지라면 2018. 7. 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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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3일 부산 2018 해운대 모래축제 (부산 해운대)


전 글[민락 수변 공원]에서는 민락 수변공원을 갔었는데 갔다가 바로 해운대에 들려서 모래 축제를 준비한다는 것을 보러 갔습니다.


사실 행사는 19~22일까지 였습니다만 행사 준비하고 있다는 걸 듣고 어릴 때 갔던 기억이 나서 한번 들려 볼려고 했습니다.


솔직히 행사날 당일에 갈 수 있을지도 잘 몰라서 갈 수 있을 때에 가자 해서 간 것도 있습니다.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습니다.


사실 여기는 아직 만들고 있던 중이라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앙에서 약간 왼족으로 치우친 곳을 보시면 어떤 줄이 있고 그 줄 끝에는 모래속에 무슨 장치가 꽂혀 있는데요,


이 장치에서 물이 분무됩니다.


약간 그.. 농사 짓는 곳에서 스프링클러같은 그런 장치입니다.


밤 사이에 무너지거나 쪼개어 지지 말라고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프링클러는 스프링'클러'라고 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영어로 Sprinkler인데 사람들이 스프링쿨러라고 부르고 심지어 인터넷 쇼핑몰에도 스프링쿨러라고..


이건 손기정 선수군요.


여기도 아직 완성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만 이 부분은 잘 되어 있습니다.


모든 모래 작품 앞에는 사진처럼 안전 선이 앞에 놓여 있어 외부인들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간은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지다가 말은 것 같습니다.


그 왼쪽은 비었는데 무엇이 있을런지..


중간 중간에는 길거리(버스킹) 공연이 진행중입니다.


해운대 바닷가는 원래 길거리 공연도 많이 했었고 그래서 해운대구청에서는 따로 길거리 공연 무대를 설치를 한 것 같은데


요즘 현수막에 걸린 것을 보니 앞으로는 신청을 해서 버스킹을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주변 호텔이나 인근 상인, 주민들이 소음을 견디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모래성...


여러 방면으로 입체적으로 만들어 지고 있었습니다.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다른 곳에서도 길거리 공연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미완성 모래 더미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인가.. 다빈치인가..


어떤 노인이 있습니다.


한 쪽에 설치 된 하트 모형입니다.


'해운대라꼬 빛축제'에 사용된 그 조형물이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길거리 공연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행사 진행 안내소 같은 것 같은데 역시.. 아직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것들도 행사 전인데도 미리 만들어 놨군요.







사실 행사 당일 날 밤에 가 보았습니다.


전에 올린 맛집인 고구려( [김해 고구려 탐방기] )에서 식사 후에 OPS( [산 옵스 탐방기] )에도 들렸는데 OPS에 가기 전에


무슨 여자 가수가 공연을 하는지 바닷가 쪽에서 빛이 번쩍 거리고 노래 소리가 들리더만 알고보니 효린의 미니콘서트의 마지막이었습니다..


너무 늦게 간 것이지요.. 어쩔 수 없이 집에 가서 먹을 빵을 사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가 보니 조명도 비추고 안내 표지판도 있고 외국작품들도 많고 멋지고 웅장한 것도 꽤 있고 많던데,


예전에 비해서는 품질... 수준이라 할까요.. 행사 크기가 많이 축소된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봐서 그게 기억이 왜곡 되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크고 작은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조명도 부분적으로 켜진곳도 있었습니다. 늦게 가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행사장에는 무대 공연장도 있고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효린이 가고 나서 시대별 인기 가요를 리믹스해서 틀고 사람들은


즐기고 있었습니다.


외로 모래 작품들은 무대 공연장 앞, 그 공연장과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요, 수변 공원 갔다가 갔을 때와는 다르게


모래 위에 나무 길이 설치되어 있고, 조잡한 안전선 대신 밧줄로 막혀 있었고, 한쪽 모서리에는 작품명, 작자, 작품설명 등이 있었습니다.


외에도 큰 모래 스크린에 태권V를 빔 프로젝터로 쏘아 상영을 하기도 하고, 모래 썰매도 낮에 했었나 봅니다.



확실히 모래 작품을 만들 때에 얼마나 고된 시간과 경력과 더움, 인내심을 가지고 창작하였는지 알 것 같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구경을 했고, 낮에 왔으면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행사 당일날 촬영한 것은 캠코더에 영상으로 촬영을 하여서 연말에 정리하면서 가치 게재해 볼 까 합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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