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김해 고구려 (고깃집)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김해의 '고구려'라는 고깃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김해 지역에는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제가 부모님께 사 드리려고 학원을 빠지고 왔습니다.
고구려의 차림표입니다.
저는 '제주돼지'라고 적힌 부분의 음식만 시켰습니다.
우선 제일 기본적으로 오겹/항정/가브리 라고 적힌 것과,
나중에는 오겹살 두 개, 가브리살을 추가로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이 정말 다양하고 비싼 반찬들도 꽤 있고 맛도 좋습니다.
고기가 다 구워지는 동안 먹으면 좋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고기입니다.
굽는 모습입니다.
중간에 뭔가가 있는데 저건 다 구워진 고기를 찍어먹는 장입니다.
된장? 청국장? 의 맛이 납니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중앙에 두면 금방 끓어서 졸아들어 짜지기 때문에 가장자리로
치워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기가 거의 다 구워졌을 때의 모습입니다.
고기가 두툼한게 먹을 만 할 것 같습니다.
아까 말한 장은 여기 이렇게 듬뿍 찍어 먹습니다.
장이 꽤 졸았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고기도 익었습니다.
저는 불판을 가는 중에 사이다도 한 병 시켰습니다.
고기랑 시원하게 한잔 하는 게 괜찮았습니다.
추가로 오겹살 두 개와, 가브리살을 주문하고 굽는 모습입니다.
장은 완전히 졸아들어 가장자리로 밀려났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주변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8시의 늦은 저녁 시간에도 단체 손님들이 방에서 식사를 합니다.
안쪽은 식사시간 때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단체손님 방은 이렇게 대부분 꽃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는데 따로 촬영은 까먹고 하지 않았습니다.
된장찌개는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하며, 된장의 감칠맛은 덜 했지만 시래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서에 찍힌 가격은 71,500원이 나왔습니다.
식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이제 저는 어버이날 덕분에 한 달 동안 용돈이 없을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비싸지만 비싼 만큼 마음에 드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자면
반찬이 다양합니다.
-비싼 산마늘(명이나물)부터 샐러드, 백김치 등의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칸막이가 있습니다.
-남이 보이지 않고, 남에게 보이지 않고 적당히 막혀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맛있습니다.
-제 입에는 고소하고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노래가 나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 되니 트로트를 트십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맛있는 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전체적인 제 평가를 별점으로 준다면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김해고구려'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는데
다음 지도에서는 나오지 않아 주소로 게재를 하였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맛집의 탐방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