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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사쿠라 테라스 더 아틀리에 스몰 더블룸 숙박기

봉지라면 2023. 7. 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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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2일 京都市 サクラテラス ザ・アトリエ (2성급 호텔)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교토 2일차에

머물렀던 숙소인

사쿠라 테라스 더 아틀리에

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현지어로는

'사쿠라 테라스 자 아토리에'

라고 발음합니다!

 


위치 · 접근성

영문 주소: JAPAN, 〒601-8017 Kyoto, Minami Ward, Higashikujo Kitakarasumacho, 1−1

일문 주소: 〒601-8017 京都府京都市南区東九条北烏丸町1−1

국문 주소: 일본 교토 부, 교토 시, 남구, 히가시쿠조 키타카라스마초 1-1 우)601-8017

전화 번호: +81 75 693 8588

 

둘째 날을 이 곳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는 교토역과 가까웠다는 점입니다.

 

교토역과는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숙소가 주택가에 위치해서

역에서 이동할 때에 교토의 고풍 건물들과

잘 가꾼 일본 주택들을 구경하며

일본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격 · 예약 정보

예약은 아고다로 진행을 했습니다.

2인 기준으로

6월 22일 15:00부터 익일 10:00 (1박 2일)

스몰 더블룸이며

한화 약 48,400원 이었습니다.

 

아고다에서는 예약만 하고 결제는

현장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숙박세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바로 현장에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에 프런트에서

안내를 도와주고 결제는 프런트 옆의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하고 카드키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후 공용 욕실의 안내를 받는데,

공용 욕실의 경우 여자 욕실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해서 비밀번호가

적힌 안내서를 주십니다.

 

이 숙소의 경우 공용 화장실, 욕실

로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건물 · 간판

숙소의 전체적 모습과 간판

간판이 안쪽에 작게 위치해서

한번에 바로 찾기는 어렵습니다.

 

담장 뒤 쪽을 잘 확인하시면

간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가시면

대형 목재 자동문이 열립니다!

 

목재 자동문은 처음인지라

입구를 찾는 데에 어려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ㅋㅋ

 


공용 화장실

공용 화장실(남)

공용 화장실의 경우,

층마다 복도 중간에 화장실이 있으며

성별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데자동 수전이 설치되어

있으며 청결관리가 잘 되어 보입니다.

 

 


복도 · 승강기

승강기
복도

복도와 승강기는 위와같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승강기의

버튼이 큼직큼직해서 좋은 것 같네요.

 

복도는 밝고 나무 벽지를

이용하여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숙소 내부

숙소 내부

내부는 좁아서 딱 잠만 자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뭔가 작업하거나 할 때에는 1층의

로비에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비에서 노트북 작업하시는 분도 계셨고

카페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매트리스의 경우 나무판 위에

요이불 하나 있는 것이 다라

딱딱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는 것이

신기하긴 했습니다.

 

계수대, 거울, 작은 의자,

수건, 가운, 일회용 신발 파우치,

슬리퍼, 휴지, 핸드 워시, 목욕 가방,

에어컨, 냉장고(!!!) 등이 있었습니다.

 

저 작은 공간에 냉장고가 있다는 것이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TV

침대 옆으로는 벽걸이 TV도 있었습니다.

 

채널은 안되는 것이 많았

리모컨으로 이것저것 눌러보니

소닉이 나오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숙소 가운

가운은 두루마기 가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복도에 이것을 입고 다니는

외국인이 꽤 있었습니다만

저희는 샤워를 하러 갈 때에만

사용했습니다. ㅎㅎ

 

 


공용 욕실

공용 욕실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소 내의 TV에서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보는 정확하지 않아서 그냥 직접

내려가서 확인하시는 것이 더욱 빠를 것 같습니다! 

입구

 입구에는 이렇게 신발을 벗고

입장하라는 안내문과 신발장이 있습니다.

 

캐비넷 및 계수대

오전 9시에 목욕을 하러 왔는데

다행히도 제가 간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개별 캐비넷이 있습니다.

 

잠금장치는 없으며 번호대신

일본식 화투 그림이 있어서 귀여웠습니다.

일본에서 화투를 '하나후다'라고 합니다.

 

화투의 월수를 모르시는 분은..

그림을 외우셔야겠네요. ㅎㅎ 

 

그 옆에는 비상대피안내도와

계수대가 있습니다.

 

화장대와 선반

화장대에 헤어드라이기

면봉, 티슈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보습용품이 비치되어있지 않아

직접 가져오신 것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선반은 욕탕 및 샤워부스와

가까이 있어서 아마 수건을 넣어놓는 곳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종이에는 기대지 말라고 쓰여있네요.

 

샤워부스와 화장실

욕탕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샤워부스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샤워부스 내부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끝칸에는 변기도 있습니다.

변기를 사용하고 나면 손을 씻을 수 있는

계수대가 물통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욕탕

더 들어가시면 욕탕이 있습니다.

욕탕은 약 6명이 들어가면 꽉 찰만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 온도는 한 40도 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중탕으로 치면

중간정도 되는 온도입니다.

 

욕탕 모서리에 물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중간 중간에 물이 나오고 멈추고를

반복해서 새 물을 공급합니다.

 

좌식 샤워기

욕탕 맞은 편에는 좌식 샤워기

있으며 우리나라와 똑같이

온도 조절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의자와 바구니도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습니다.

저는 비누를 이용하여 샤워를 하는 편인데

비누와 때타올이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총평

역과 가까움

- 교토역과 10분 거리라 어느 지역이든 이동하기가 쉽습니다.

 

저렴

-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주택가에 위치

- 교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용 장비, 시설 청결

- 공용 욕실, 화장실 등이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어메니티 부족

- 비누, 바디 타올 등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침구가 불편

- 나무판 위에 요이불 하나 있는 방식이라 딱딱한 편입니다.

 

좁음

- 2인이서 캐리어 정리가 안 될 정도로 좁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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