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일본여행
2023.06.21 - 06.27
교토 / 오사카 / 나라
안녕하세요! frejin 입니다 :)
저번 포스팅에서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역까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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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산넨자카 니넨자카 그리고 청수사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1. Day 1 일정
첫날 교토 일정은
니넨자카
산넨자카
야사카의 탑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니시키시장
폰토초 거리
로 계획을 했습니다 !
저희는 교토 첫날 숙소를 니시키 시장 근처인
EN HOTEL Kyoto로 잡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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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EN HOTEL Kyoto 스탠다드 더블룸 숙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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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저희는 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도보를 이용해 숙소에서 니넨자카/산넨자카와
야사카의 탑을 거쳐 청수사를 구경하고
저녁에는 가모 강과 니시키 시장, 폰토초 거리를
구경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
2. 도보 이동(데라마치, 니넨자카, 산넨자카)
숙소에 짐을 풀고 니넨자카까지 걸어가는
길에 만난 담배 자판기입니다 !
한국에는 이런 자판기가 없다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숙소에서 데라마치 거리까지 걸어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정말 흐렸는데 비가 오다 안 오다
계속 반복해서 내심 걱정으로 차 있었습니다 ㅠㅠㅠ
교토는 도보 이동이 정말 많은데
오사카에 비해 조용하고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 간판과 건물들이 많아
골목골목 지루할 틈 없이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니넨자카까지 천장에 비를 피할 수 있는 보드가
쭉 이어져 있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데라마치 근처에는 애플 스토어와 다이마루 백화점도 있었습니다
데라마치 상점가는 생필품부터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저희는 시간상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교토에서 쇼핑을 하신다 하면 보통 여기서 많이 하시더라구요 !
골목골목 많은 상점들이 있으니
아이쇼핑하시기도 좋을 것 같아요 :)
걷다 보니 목도 마르고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훼미리 마트에 잠깐 들러 간식거리를 구매했습니다
복숭아 물은 진짜 복숭아 향이 났고
타케노코노 사토(메이지 죽순마을)는 안에 쿠키가
되게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데라 마치를 지나
닌넨자카에 거의 도착했을 때
특이한 건물을 만났습니다
무슨 특별한 공연을 하는지 현지 일본인들로
붐볐고 다들 사진 찍는다고 바빠 보였습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에는
오래된 보이는 일본 가옥들이 가득했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다면 더 예뻤겠지만
흐린 날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계획에는 없었지만
겐닌지(건인사)가 나와
잠깐 구경을 했습니다
건인사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선종 사찰이라고 합니다 !
겐닌지 앞 주차장에서
귀여운 클래식카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한참을 걸어 저 멀리
이제 야사카의 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올라가는 길 기념품 상점을 구경하다
봉지라면님이 작은 부채가 귀엽다고 하셔서
집에 놓을 오브제용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
야사카의 탑을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예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중간중간 예쁜 상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희는 청수사 마감 시간이
다되어가서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ㅠㅠㅠ
근처 상점들은 대략 오후 5시면 마감을
하니 시간적으로 여유를 두시고 가야 될 것 같아요 !
뒤편의 모습입니다!
뒤편도 충분히 예뻐서
중간중간 뒤돌아보며 풍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통 가옥들이 쭉 이어져 있고
상점에는 예쁜 소품들, 맛있는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어 시각적으로 풍부한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3.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드디어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
청수사의 영업시간은 기간별로 다른데
저희가 방문한 6월에는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 저희는 속전속결로
빠르게 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요미즈데라의 입장료는
대인 400엔
소인 200엔
입니다 !
기요미즈데라의 입장권입니다!
굳이 입장권을 구매하시지 않고
바깥 부분만 구경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느끼기에는 입장권 구매하시고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예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어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입장권 구매하시고
천천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만큼
관광객들로 정말 많이 붐볐습니다
청수사는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소원에 관한 전설이 많은 절인데
그래서 저희도 중간중간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에
소박한 소원들을 빌어 보았습니다 ㅎㅎ
청수사 본당을 바라본모습입니다
비록 날은 흐렸지만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포인트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붐볐습니다 !
청수사 본당에서는
매년 12월 12일 한자의 날이 되면
일본의 올해의 한자를 발표하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
+ 저희가 방문했던 6월 말에는
수국 개화시기라
수국과 찍는 사진도 정말 잘 나왔습니다
청수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토와 폭포에서 흘러나온 물이
세 갈래로 떨어지는데
세 갈래 물은 각각 건강, 사랑, 학문을 상징하고
그 물을 마시면 해당 능력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2개까지만 마셔야 하고 세 갈래 모두 마시면
오히려 세 가지 능력 모두 잃게 된다고 합니다
관람하는 도중
계속 계속 폐장 안내 방송이 울리고
부랴부랴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출입금지 라인이 쳐지고 입장 마감이 되었습니다
산넨자카 닌넨자카에는
소규모의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아서
내려가는 길에 찬찬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청수사를 나오니 다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ㅠㅠㅠ
열러 있는 상점 중에 일본 향신료인
'시치미'를 파는 곳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시치미는 일곱 가지 맛과 향이 나서 시치미라고 합니다 !
시식도 진행하고 있어서
맛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요즘 이동할 때 차에서
시치미 주먹밥을 만들어 간단하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ㅎㅎ
다시 내려가는 길에 본 야사카의 탑입니다!
분량이 길어져 일본여행 Day1 저녁 편은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