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9일 경상남도 김해시 천하 왕소금구이 (고깃집)
맛집 첫 번째 소개 글입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약 8시 쯤에 밖을 돌아 다녀보니, 이런 저런 음식점이 있었는데
새로 생긴 이 '천하 왕소금구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였고, 고기 특유의 향이 깊게 나길래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해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사진이 약간 흐린 듯 해서 한 장 더 찍었습니다.
반대편은 열린 유리창 밖으로 하천에서 물 흐르는 소리와 깨끗한 공기가 출입합니다.
자동차 소음은 보너스
자 기본 반찬들입니다.
반찬들의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름장은 없고 그냥 찍어먹는 소금만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반찬들 중 백김치? 동치미? 아무튼 새콤달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불판 위에 얹은 모습입니다.
보시는 고기는 삼겹살과 항정살입니다.
직원 분이 먼저 적외선 온도계로 불판의 온도를 재고 난 후 고기를 준비해주십니다.
고기는 직원이 와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일일이 뒤집고 기름 튀어 가며 직접 구울 필요가 없습니다.
고기를 한번 뒤집은 모습입니다.
고기는 이 사진에서 가로로 여러 번 잘라, 안쪽의 부분도 익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다 구워지면 다른 돌로 된 판을 가져오셔서 사진처럼 쌓아주십니다.
그럼 이때부터 드시면 됩니다.
이 작은 돌판은 타는 것을 방지 해 주고, 그와 동시에 온기는 그대로 유지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기를 한 점 가져와서 촬영하였습니다.
고기가 약간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육즙이 정말 맛있습니다.
기존의 얇은 삼겹살과는 맛이 다릅니다.
이번엔 목살도 함께 구워서 준비 시켜놓고, 삼겹살을 한번 더 주문하여 굽는 모습입니다.
목살과 약간의 항정살입니다.
맛있게 생겼죠?
삼겹살을 여러 번 잘라, 안쪽을 굽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꽃게 된장찌개도 시켜 먹었는데
일반 된장찌개와 비슷한 맛이겠지만 고깃집에서는 된장찌개도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하기에, 공기밥과 먹고 나왔습니다.
된장찌개 하나에 공기밥 하나가 포함되어있고 추가 공기밥은 따로 돈을 내셔야 합니다.
가족 중 한 분은 공기밥은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된장찌개 하나에 공기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고기를 좀 많이 먹는 편이라, 기존 4인분 세트였던가? 아무튼 거기에, 삼겹살을 한번 더 주문하고, 된장찌개+공기밥을 주문 한 결과
가격은 약 6 만원보다 덜 나왔습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자면
인테리어가 아늑합니다.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손에 기름이 튀거나 한 명이 직접 고기를 굽는다던지 그런 일은 없습니다.
한쪽 벽 전체가 창문이라 환기가 매우 잘됩니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의 양이 많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맛있는 것들 이 많아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제 입에는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부담스럽습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뭔가 부담스럽습니다.
춥습니다.
-낮엔 더운 날이었지만, 일교차가 심한 날이었는데, 먹다 보면 더워져서 초반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판이 작습니다.
-불판이 작아서 다음 고기가 구워질 때까지, 한번 먹고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기름장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적으로 되어있는 소금간으로만 먹어서 괜찮았는데 기름장과 드시는 분에게는 약간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제 평가를 별점으로 준다면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맛집을 알아와, 탐방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