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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방낙지 찜 탐방기

봉지라면 2018. 5. 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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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김해 조방낙지 찜 (낙지집)


반갑습니다!


내일은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수학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오전 6시 50분에 집을 나가야 해서


급하게 쓰러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쓰게 될 글은 김해 조방낙지 찜 집입니다.


우선 김해에서 꽤 유명한 수타 자장면 집 사장님이 같은 집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속는 셈 치고 한번 가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처음 가게 되었는데요, 가게 이름 그대로 조방낙지 '찜'이기 때문에 찜 요리 전문점이고, 대표 음식은 낙지해물찜입니다.



저는 낙곱새라는 음식을 먹었는데요,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를 합쳐서 줄인 말로, 앞에서 말한 세가지 재료를


주 재료로 한 볶음 요리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두 번을 갔다가 왔는데요, 처음에 갔을 때는 조언대로 가서 그냥 와서 속는 셈 치고 낙곱새를 시켜 먹어 봤는데,


참 맛있어서 18년 4월 27일에 두 번째로 촬영 겸 저녁식사 시간이라고 치기에는 좀 늦은 8시 20분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당시에는 찜 요리가 대표인 줄은 몰랐지만 이제 보니 찜 요리가 대표인 걸 알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먹어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찾아보니 저 말고도 찜보다 낙곱새를 시켜 드셨는데 맛있다고 호평을 하신 후기 글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낙곱새 3인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가격은 1인분 당 9천원 입니다.


사진은 3인분으로 2만 7천원어치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오른쪽 아래 낙지가 잔뜩 있고 뒷 쪽엔 새우가, 다른 쪽엔 곱창이 있습니다.


외에 야채 조금, 버섯과 아래에는 당면, 콩나물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면은 별로..


가까이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저 뒤에 있는 새우가 커보이고 국물이 너무 모자란 것 같지만 끓이고 있으면


새우를 비롯한 다른 재료들에서 물이 빠지면서 물이 늘어납니다.


기본적으로 주는 공기밥인데요 밥 그릇에 비해 밥의 양이 적습니다.


밥그릇의 크기는 비벼먹기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원래 공기밥 그릇에 맞는 양이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충 보면 확실히 적어 보입니다.


2분이 경과된 모습입니다.


끓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물이 점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찬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멸치 볶음, 동치미(국물 위주), 샐러드, 총각 김치, 김 가루, 김, 장아찌 등이 차려집니다.



개인적으로 동치미 국물이 맛있었는데요,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이고 조그만 아삭한 무도 맛있었습니다.


불 위에 올린 지 3분 째 되는 때입니다.


확실히 물이 많이 생겼고 새우도 많이 쪼그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좀 기다려야 합니다.


끓이기 시작한 지 5분 째 되는 때입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니 섞어주며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끓이기 시작한 지 7분 째 입니다.


재료들이 완전히 국에 빠졌습니다.


그 후 밥에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배고픈 탓인지, 맛있던 탓인지 사진도 이렇게 먹던 중간부터 찍었고, 나중에 공기밥(천 원)을 더 주문해서


졸아들고, 퍼먹어서 국물이 줄어든 냄비속에 밥을 넣고 볶아서 볶음밥으로 먹었습니다.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볶음밥으로 해 먹으면 짭짤해서 그런지 더 맛있고,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반찬과 같이 준비 된 김 가루를 넣어 드세요!


저는 불호라 안 넣고 먹었습니다.








음식이 참 맛있긴 한데, 원래 이런 낙지 볶음같은 식당은 비싸긴 합니다만,


밥이 정량보다 적게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공기밥 추가는 천원을 더 내야 해서.. 한 두세 그릇은 먹어야 기본 공기밥 1인분을 해결할 것 같습니다.


외로도 곱창이 비싸서 그런지 좀 적게 들었다는 생각도 없잖아 듭니다.


아니면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밥이 적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체감상이 아닌 시각상에서도 약간 적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이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긴 한데,


끓는 시간을 보면 끓이기 시작한 지 7분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기다리면 배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반찬이 좋아서 그나마 버틸 만 합니다.








이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찬이 다양합니다.

-주 요리 외로도 먹을 것이 다양합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맛만 본다면 가격이 아깝지 않습니다.


반찬이 맛있습니다.

-특히 반찬의 동치미 국물이 맛있습니다.


주요리의 양이 많습니다.

-다른 지점에 비해 낙곱새의 양이 푸짐하여 좋습니다.



일부 시간대에 식당에서 곱창 비린내가 납니다.

-음식 안의 곱창에서 나는 곱창 비린내가 아닌, 식당 내에서 냄새가 나서 비린내의 원인을 질문했더니 곱창 씻는 냄새라고 하십니다.

 (바깥 주방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에서 냄새가 날 것을 고려하지 않고 왜 안 주방에서 하시는지..)


공기밥 양이 모자랍니다.

-1인분이라고 명시되어 있긴 한데,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제 평가를 별점으로 준다면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위치는 사람들이 잘 걸어다니지도, 대중교통이 좀 불편한 위치인 외곽쪽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야CC(골프장) 또는 가야랜드(놀이공원), 가야테마파크 등 김해 명소 주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단체 손님 위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명소에서 놀고 근처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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