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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수촌 24시간 순대/돼지국밥 탐방기

봉지라면 2018. 1. 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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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31일 부산 장수촌 24시간 순대/돼지국밥 (음식점)


오늘 소개 할 곳은 바로 이곳.


부산 오시면 꼭 드셔야 할 음식 중의 하나 인 돼지국밥집인데요,


이 곳은 흔히 장수촌 돼지국밥이라고도 하며 국수가 무한 리필이고, 이 본점은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김해점, 사상점(본점) 등 많이 가봤는데 역시 다른 곳은 본점보다는 못하긴 합니다.



처음 이 맛집 탐방기를 올리게 될 때 부터 이 곳을 소개 해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먹는 데에 정신이 나가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못 올렸는데 오늘 올리게 되네요.


사진부터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마지막 날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왼쪽 아래를 보시면 잡다한 첨가물 없고 사골 진국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바로 밑 유리를 보시면 직접 끓이는 게 보입니다.



요즘 돼지국밥 집들이 편법을 써서 진짜 돼지 사골 국물이 아닌, 닭 뼈나 분유 등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돼지 국밥이라고 우겨도 돼지 국밥이 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돼지 국밥의 뜻이 돼지 부산물을 끓인 거니까요.


입구입니다.


국수 무한 리필이 보이시죠?


이래서 좋습니다.


여기까지 31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국수와 다진 양념(다대기)는 추가로 넣으실 분은 직접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23일에 촬영 한 사진입니다.


우선 안에 기본적으로 다진 양념이 약간 들어 있습니다.


다른 반찬들을 보자면..


아 양파도 직접 가져 오셔야 하는데요, 식당 중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국수도 무한 리필인데요, 마르지 않도록 수건으로 덮여있습니다.


빨간색 긴 젓가락으로 직접 국수를 먹을 양만큼 들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새우 젓갈도 넣어 줍니다.


저는 빨간 국물을 좋아해서 다진 양념을 좀 많이 넣는 편인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하잖습니까. 그래서 다진 양념을 저는 많이 넣습니다.


하지만 많이 넣는다고 그렇게 막 간이 바로 바뀌는건 아니라서, 새우 젓갈도 조금 넣어 줍니다.


새우 젓갈은 조금만 넣어도 간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 가면서 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김치랑 드실 분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새우 젓갈을 약간 적게 넣으시면 될 것 같네요.


여기 김치가 맛있기 때문에 김치 한번 꼭 먹어 보세요.


국수를 넣은 모습입니다.


이 날은 다진 양념을 조금 적게 넣은 날이네요.



부추도 주는데요, 부추는 팔팔 끓을 때에 넣어야 부추가 빳빳하다 할까요..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국수를 두 개를 넣고 말아 먹는 중입니다.


면 류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이 국수는 밥 다 먹을 때에 넣어 드시면 식어서 맛이 없을 수 있으니 밥을 먹기 전에 먼저 넣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밥도 말아 먹는 중인데요, 양이 너무 많아서 밥 그릇에 덜어서 먹는 중입니다.


다 먹고 나오실 때에는 입구 쪽에 박하사탕 하나 챙겨서 먹으며 나오거나 이에 고기가 끼이신 분은 이쑤시개를 들고


나오시면 됩니다. 커피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단골 집인데요,


우선 다른 음식점들과 큰 차이점은 진짜 돼지 사골 육수를 사용한 국이며,


국수가 무한 리필입니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오래 되면 냄새가 약간 나는데요, 그런 냄새가 아예 없습니다.


평일 낮에는 한번 씩 있긴 한데요,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 주말에 갈 때에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맛있게 드시고 오실 수 있습니다.



이 메뉴 외에도 순대 국밥 이라던지 맛보기 순대... 등등이 있습니다.


맛보기 순대를 시키실 때에는 꼭 '맛보기 순대'라고 주문 하셔야 직원 아주머니 분들이 '순대 국밥'과 착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김해점도 자주 가는데, 비슷하긴 한데 김치가 약간 다릅니다.


김해점은 김치가 간이 덜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이제 정리를 하겠습니다.


자리가 많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아니면 그냥 앉아서 먹는 곳 둘 다 있습니다.


국수가 무한 리필입니다.

-많이 먹고 싶으시면 가서 국수를 가져오면 됩니다. (반찬도)


김치가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생 김치입니다.


정말 사골 국물입니다.

-진짜 사골 육수라 몸에 더 건강합니다.



돼지 잡내가 나는 날이 있습니다.

-자주는 아닌데, 어쩌다 한번 씩 약간 나는 날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제 평가를 별점으로 준다면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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