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의 봉지 속 이야기

BongjiNoodle's Packet Inside Story

나의 진솔담백한 이야기

개봉기 및 후기/숙소

부산 글로리 콘도 해운대 디럭스룸 시티뷰 숙박기

봉지라면 2018. 9. 16. 01:13
반응형

2018년 9월 15일 부산광역시 Glory Condo Haeundae Deluxe room City view (켄싱턴 리조트 해운대 디럭스룸 18평 시티뷰)

 

 

 

반갑습니다.

오늘 쓸 글은 제가 2018년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숙박한 '글로리 콘도 해운대 디럭스룸 시티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글로리 콘도 해운대는 켄싱턴리조트 해운대로 이름이 개명이 되었는데요, 그냥 편의상 글로리 콘도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리 콘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1984년 7월 23일에 개관한, 좋게 말하면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콘도형 호텔입니다.

작년에도 해운대에 피서를 하러 갔었는데요, 올해에도 피서를 가게 되어 친구들과 올해 갈 계획을 구성할 때에 '하룻밤 자고 가자' 라는

의견이 나와서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운대 호텔을 검색하고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아보았더니 아주 아주 저렴한, 그것도 성수기 인데도 저렴한 호텔,

바로 글로리 콘도가 나왔습니다.

원래 호텔로 해서 검색을 했는데 콘도가 나와서 자세히 알아보니 콘도형 호텔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런지 나온 것 같습니다.

최저가는 '아고다'라는 온라인 예약 검색 사이트에서 나왔고 시간 제한 특가인데다가 제한된 기간까지는 무료로 취소가 가능해서

일단 예약하자! 해서 예약을 미리 했고 선불이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저렴해서 사기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제가 사기를 당했으면 여기서 이 글을 쓰고 있지 않았겠지요. :)

 

사실 저렴한 이유가 시티뷰 때문일까, 시설이 매우 낙후되서 최악인가, 서비스가 좋지 못한가, 위생이 불결한가 등의 걱정도 꽤 했었습니다.

사전에 조사를 많이 했었는데 제가 예약한 디럭스(18평) 방은 리모델링 된 방이 있고 되지 않은 방이 있으며 사진을 보니 확실히 리모델링이 되지 않은 방은 시설이 좀 낙후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에도 침구류를 자세히 보지 말라는 말씀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디럭스룸을 예약을 하였는데요, 디럭스룸은 기본 5명 입실이 가능하고 저와 친구들은 7명이라 숙박 추가, 침구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입실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였는데요, 예약 전에 입실 가능 인원을 계속 찾아 보아도 아고다에서는 5명,

글로리 콘도 사이트에서는 3명, 기본 제공되는 것은 4개 기본 제공이라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것이고 몇명까지인지 헷갈렸습니다.

고민을 계속 하다보니 머리도 아파서 그냥 아고다에서 5명이라고 적혀있다는 것을 말하고 4명이면 6명만 입실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해운대랑 집이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한 명은 돌아가도 된다고 해서 이렇게 결정이 났습니다.

 

법적으로는 청소년들이 숙박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숙박 업체들에서는 사고 발생 시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에 많은 숙박 업체들이 청소년끼리 입실을 불허하거나 일부는 부모 동의서를 받아온 청소년에게만 한해 입실을 허용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희도 청소년들만 7명이라 체크인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체크인만 부모님이 해

주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당일, 저와 친구들은 해운대에 놀고 있을 때 쯤 체크인 시간이 다가와 부모님이 체크인을 도와주고 입실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약간 걱정을 했었습니다. 뭔 여행에 걱정을 이리 많이 했는지 지금 글을 쓰면서 다시 저의 걱정거리를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쨌건 무엇을 걱정했느냐 하면 체크인을 할 때에 위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아고다에서 돈만 떼어먹고 예약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체크인을 할 때에 예약자 이름만 말했더니 바로 입실할 방을 알려주시고 열쇠를 주셨다고 합니다.

역시 걱정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우여곡절 속에서 확실하게 체크인까지 완료되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16층이라는 것을 듣고 일단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당시에 어느 방을 썼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어쨌건 그렇게 숙소의 정문 앞에서 모래를 터는 에어건으로 신발의 모래를

모두 털고 출발을 들어갔습니다. 1층은 입구 정면에는 카운터, 왼쪽에 CU(편의점)이 있고 오른쪽은 식당이, 그리고 식당에서 조금 더 오른쪽을 보게 되면 승강기가 두 개가 운영중입니다. 한 승강기는 짝수층을, 한 승강기는 홀수층을 운행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가서 실제로 타면 아무거나 다 탈 수 있었습니다. 왼쪽이 홀수층 승강기였고 오른쪽이 짝수층 승강기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왼쪽 승강기는 에어컨이 나왔는데 오른쪽 승강기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1층 카운터까지는 확실히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그런 호텔입니다.

 

윗 내용들 까지는 사진이 없어서 많이 지루하셨을 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시어 확인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승강기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승강기는 사진과 같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밖의 풍경이 다 보이는 아주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숙소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오션뷰가 아닌 시티뷰로 예약을 해서 약간 아쉬울 것 같았는데 사실 복도에서 바라본 바깥이 도시가 보이며 이렇게 시티뷰 방은 사진과 같이 말만 시티뷰지 신라스테이가 보이는 방향으로 위치한 오션뷰입니다.

 

오션뷰로 예약을 하였으면 동백섬, 더 웨스틴 조선 호텔이 보이는 방향이었을 것입니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티뷰 호텔은 없을 것입니다.

나중에 보게 될 야경을 기대하며..

 

대낮은 아니고 6시 9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시간대부터는 사진과 같이 저렇게 제한적으로 해운대 야간 개장을 하여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방금 사진까지는 짐만 다 가져다 놓고 다시 놀다가 와서 새벽 12시 11분에 다시 돌아올 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루가 지났으니 2018년 8월 1일 입니다.

 

우선 들어오게 되면 이런 모습입니다.

물론 사진과 같이 저런 박스들은 없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먼저 화장실이 나오게 됩니다.

 

저 비닐과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수건을 제외하면 다 있는 것입니다.

수건은 인원을 추가하면서 더 주신 것이 위에 더 있으며 휴지, 드라이기, 샴푸, 바디로션, 비누를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샴푸와 바디로션이 없다거나 적다라는 말씀이 있던데 전혀 아니고 비누는 새 비누를 주시는데 사진의 수도꼭지 옆의 갈색인지 보라색인지 비닐이 비누입니다. 저 사진과 같이 비누가 제공이 되며 직접 뜯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냄새가.. 무슨 약재? 과일? 냄새인데 미묘한 냄새입니다. 비누는 다같이 쓰기에는 좀 작고 불편하긴 하지만 손 씻을 때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작은 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대충 반대편 모습을 짐작했으리라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변기와 욕조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침구류가 보관되어 있는 옷장입니다.

 

입구에서 화장실 맞은편에 구비되어 있으며 반대편 옷장을 열면 거치대가 나옵니다.

 

그 다음 주방입니다.

 

리모델링 되지 않은 방의 주방은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리모델링이 다 된 방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인덕션 두 칸과 전기밥솥, 각종 식기도구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싱크대 바로 앞의 식탁입니다. 그리고 휴지통도 구비가 되어 있는데 휴지는 쓰지 않아서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소화기가 하나가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주방의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그 다음 정면의 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TV가 하나가 있으며 여기는 조금 작은 방입니다.

전화기, 와이파이, 거울, 제가 촬영했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창문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온 제 친구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다이소 삼각대입니다.

 

야경을 촬영할 때에 이렇게 촬영을 했는데 참..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입니다.

 

커튼 옆에는 좀 오래되어 부식이 된 무언가가 있는데 지저분합니다.

이 점에서 낙후된 호텔..! 이라는 느낌을 재차 상기시켜주는 부분입니다.

 

조금 많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불이 많이 꺼져 있습니다만

어두워지고 보면 차들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많이 지나가고 구경하는 재미가 깨나 쏠쏠합니다.

 

조금 아래를 촬영한 모습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차들이 꽤 다닙니다.

 

이렇게 침구류를 보관하는 곳 옆에는 냉장고가 있으며 위는 냉동, 아래는 냉장이 됩니다.

안에는 기본적으로 물이 있습니다.

 

그 다음 큰 방을 촬영하였습니다.

 

친구들이 피곤해서 가방을 아주 잘도 내팽겨쳐놓았습니다.

사진의 커튼과 창문 부분은 숙소 복도와 연결이 된 부분입니다.

 

이 방에도 거울이 하나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촬영한 모습입니다.

 

순서대로 촬영하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친구가 냉장고 속도 촬영하라해서.. :)

 

인덕션 두 개가 있는 모습입니다.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도록 전기 밥솥도 있습니다.

 

객실기물 목록표입니다.

18평이었던 것 같은데 28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객실 기물은 확실히 저 대로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밥솥, 국자. 오프너, 냄비, 후라이팬, 주전자, 접시, 구프, 머그잔, 도마, 밥그릇, 국그릇, 식도, 과도, 숟가락, 젓가락, 티스푼, 밥주걱, 포크, 냄비받침대, 쟁반, 식기건조대, 바구니, 맥심볼, 수저통, 빗자루, 쓰레받이, 휴지통, 욕실대야, 욕실컵, 컵받침, 싱크대걸이, 뒤지개, 재털이, TV리모컨, 옷걸이, 이불, 베개, 수건 이 있습니다.

 

아주 식기가 많습니다.

 

찻장을 열어 촬영한 사진입니다.

 

후드를 열어 작동시키는 모습입니다.

 

밑을 연 모습입니다.

 

그 다음 소화기가 있습니다.

 

마음대로 난사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객실 이용안내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객실 이용 및 추가요금 안내

 

이용 준수사항

  1. 투숙고객을 위해 애완견 반입을 금합니다.
  2. 객실 내에서 고기나 생선 조리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고성방가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4. 건물 내 모든 장소에서는 금연입니다.
  5. 귀중품은 프론트에 보관하여주십시오.
  6. 투숙, 외출 시 시건장치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십시오.
  7. 분실물에 대해서 자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8. 객실 키는 프론트로 반납 부탁드립니다.

자율 퇴실 점검

  1. 자율적인 퇴실점검입니다.
  2. 주방 비품의 세척 및 정리정돈 부탁드립니다.
  3. 사용하신 침구류는 바닥에 정리정돈 부탁드립니다.

분리 수거

  1. 일반,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하여 배출 부탁드립니다.
  2. 분리수거장은 정문(1층) 나가셔서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손/분실물

  1. 객실 사용 중 파손품 발생 시, 파손금액을 청구합니다.
  2. 잊으신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여 주십시오.
  3. 분실물에 대해서 자사는 책임지지 안흣ㅂ니다. (상법 153조 의거)

입/퇴실 시간

  • 주중 (일~목요일) : 14시 입실 / 익일 11시 퇴실
  • 주말/성수기 (금~토요일/공휴일) : 15시 입실 / 익일 11시 퇴실

추가요금 안내

  • 인원추가 1인 \5,000
  • 침구추가 1채 \5,000
  • 인원기준 13평 온돌 - 3명 / 13평 침대 - 2명
                18평 온돌 - 4명 / 18평 침대 - 3명
                28평 온돌 - 6명 / 28평 침대 - 4명
  • 드라이기는 프론트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신분증 또는 대여 보증금 \20,000)

주차요금 안내

  • 1실당 1대 무료 주차(28평 2대 무료 주차)
  • 차량 주차 추가요금 1대당 비수기 \10,000 / 성수기 \30,000
  • 주차권 분실 및 일반 주차시 10분당 \1,000

내선 전화번호 안내

(생략)

객실 이용 및 추가요금 안내부분은 약간 과거에 적혔거나 잘못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대로 운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7명 입실이 불가능하고 침구비용도 저렇게 내지 않았으며 드라이기는 기본으로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분리수거에 관한 안내가 복도 승강기실에 붙어 있습니다.

 

직접 건물 외부의 쓰레기장에 버려달라는 안내문입니다.

 

분리수거 위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승강기는 짝수층과

 

홀수층이 나뉘어 있지만

 

버튼은 둘 다 활성화 되고 두 다 운행한다는 점!

 

승강기 내부 모습입니다.

 

승강기에서 촬영 한 야간 사진입니다.

 

이 때는 마실 음료를 사러 1층의 CU(편의점)에 갈 때 촬영 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숙소 내에 매점이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멀리 움직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시 돌아오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밤에 본다면 이런 약간 섬뜩할 지도 모르는 모습입니다.

제일 처음 오시는 분은 이 복도 바닥을 보시고 낙후된 숙소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랬고 다른 후기들에서도 그런 말이 많이 오갔습니다.

 

들어오고 나서 입구의 모습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문 손잡이와 고리, 비상 안내도, 두꺼비집, 열쇠를 꽂는 곳이 있습니다.

문은 닫히면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있으니 절대 열쇠를 안에 둔 채로 문을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상 대피 안내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제가 몇 호에서 머물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귀찮은 관계로 포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건조대가 하나 숨어 있습니다.

바닷물에 적셨던 옷을 수돗물로 씻고 널어두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던 화장실을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비누가 이렇게 잘 포장된 곳에 들어 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라고 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본 건물은 분명 글로리 콘도라고 적혀있지만 말이죠..

 

욕조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물건들은 친구들이 가져다가 놓은 것입니다.

 

비누를 뜯은 모습입니다.

 

앙증맞게 K가 하나 적혀 있습니다.

 

해돋이를 보려고 친구들과 마피아, 카드게임 등을 하며 밤샘을 하며 기다렸지만..

 

저 망할 큰 빌딩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나가서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였습니다.

 

이른 새벽..인지 아침인지 5시 3분의 모습은 이렇게 한적합니다.

 

제가 이 휴가와 방학이 있는 성수기에 7명끼리 추가비용을 더해서 약 16만 8천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약 1인당 2만 4천원을 낸 꼴입니다.

 

 

 

성수기에 이 정도 가격에, 이 경치, 이 거리, 이 조건이라면 완전 이득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분리수거가 불편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분리수거 외에는 전부 마음에 듭니다.

 

분리수거가 불편한 이유가 저와 제 친구들은 자가용도 없기 때문에 모두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릴 것들로 챙겨 와서

돌아갈 때에는 버리고 없을 것들을 위주로 챙겨왔기 때문에 그 만큼 쓰레기도 많이 발생했고 하도 많이 먹어대서

분리수거도 큰 박스에다가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비닐에 각각 싸서 분리수거를 하셨습니다.

큰 박스에 분리수거를 한 게 뭐가 불편하냐면 우선 들고 갈 때와 퇴실 확인 전에 사람 많고 복잡한 승강기에서 매우 불리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분리수거를 직접 하는데 약간 비위생적이기도 하면서 큰 박스는 버릴 수 없는.. 그런 식이라 앞에 잘 정리해 두었는데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비닐에 치웠으면 조금 더 깨끗이 사용하고 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이 날의 여행은 이것으로 끝을 냈습니다.

 

사실 밤을 샜기 때문에 더 이상 놀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뒤 일정은 더 있었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아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처음으로 숙박기를 올렸는데요,

제가 숙박을 할 일도 몇 없고 해서 그냥 개봉기 및 사용 후기의 취미에 올렸는데 괜찮은 분류였을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서슴지 마시고 댓글로 질문을 하시면 답변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할 때에 따로 로그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로그인은 필요하지 않고 대신 제가 댓글을 달았다고 알림이 오지 않기 때문에

미리 주소를 복사해두고 다음날 쯤에 확인하시면 달려있을 저의 댓글을 확인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