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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디지탈 키보드 높낮이 받침대 개봉기 및 사용 후기

봉지라면 2018. 5. 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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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3일 스카이디지탈 키보드 높낮이 받침대 NKEY-K2/T2 (자판 받침대)



이번에는 제가 저번에 소개한 스카이디지탈의 NKEY-K2 키보드라는 제품의 높낮이 받침대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왼쪽 시프트 키가 잘 안 눌러져서 세게 치다가 높낮이 받침대 하나가 사망하셨습니다. :(


그래서 높낮이 받침대를 안 쓰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부서진 높낮이 받침대를 접착제로 붙이려고 하였으나


한쪽 받침대가 키보드 안에 들어가서 고치지 못한 바람에 그냥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품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게 말이죠.


사진은 3월 10날 촬영을 하였습니다.


해당 키보드는 [스카이 디지탈 NKEY-K2 개봉기 (1)]과 [스카이 디지탈 NKEY-K2 개봉기 (2) 및 사용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잘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분명 3월 1일날 구매를 하였는데 3월 7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작은 물건이라 그냥 대충 배송을 하신건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배송 영수증을 보니 접수 날짜가 3월 2일입니다.


아마 제가 실제로 접수한 날짜가 삼일절이라 그런 것일지라도 5일 만에 배송을 한다는 것은 심합니다.


솔직히 택배를 받을 때에도 뭔 택배지 하고 까먹었을 정도입니다.



로젠 택배는 엄청 빨리 왔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1쌍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어디서 구매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불편하게 쓸 지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요 스카이 디지탈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부속품 구매하는 네이버 마켓이 나오고 거기서 키보드 높낮이 받침대에 들어가 보니 제가 쓰는 키보드의 받침대 시리즈도 있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개당 천원이라고 되어 있고 배송비가 2,500원 이길래 그냥 혹시 모를 여분으로 두 개를 하여


총 4,500원의 가격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전에 네이버 캐스트와 블리자드에서 주관한 오버워치 영상 공모전에서 30위에 들었을 때 받은


네이버 포인트 10만원이 있었는데 그 돈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포장지 뒷 모습입니다.


올 때에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시달렸나 봅니다.


흠집이 많이 나있습니다.


택배 영수증 딱지로 막힌 입구를 뜯어보겠습니다.


뜯어보니 이런 뽁뽁이가 하나 나옵니다.


이 뽁뽁이를 열어줍시다.


열어보니 이렇게 비닐에 들어 있습니다.


비닐을 열어 보니 두 개.. 가 아닌 세 개가 들어있습니다?


뭐지...?


정말 세 개 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아까 포장지에 1쌍 이라고 되어 있었던 택배 영수증이 생각이 납니다.


솔직히 두 개를 샀으니 두 개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세 개가 왔습니다.


근데 택배 영수증에 1쌍 이라고 입력이 되어있는 것을 봐서는 두 개를 주문하였으니 네 개가 와야 정상입니다.


아니면 1쌍이 제가 두 개를 주문해서 입력되었고 하나는 서비스였다고 생각해도 처음부터 2개 라고 입력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이상합니다.



정말 미스터한 일입니다.


제품 하나의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앞 면 입니다.


뒷 면입니다.


제품의 옆 모습입니다.


제품을 뒤와 옆을 찍은 대각선 모습입니다.


다른쪽 대각선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받침대와 키보드를 연결하는 막대 부분이 한쪽이 약간 깎여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제가 따로 샀습니다.



그냥 이쑤시개 하나 접착제로 붙이려고 하였더니 자세히 보니 저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쨌건 부서진 부분에 끼워 맞추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한 이 키보드가 나중에 높낮이 받침대를 따로 이렇게 편하게 끼울 수 있도록 두 번 생각한


제품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세게 누르면 이렇게 약간 눌러집니다.


그렇게 한쪽을 먼저 끼우고 남은 한쪽은 누른 상태로 넣어주시면


이렇게 쏙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열리는 것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열립니다.


반대편도 꽂아주겠습니다.


원래 한쪽만 고장 났는데 그냥 좌우 대칭을 맞추기 위해서 다른 쪽 받침대는 일부러 뺀 상태였습니다.


누른 상태로 아래로 내리면..


'딸깍'


짜잔


딱 맞게 들어갑니다.


이게 아까처럼 키보드와 연결되는 부분의 한쪽이 약간 깎인 이유가


받침대가 들어가서 멈추고 나와서 멈춰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설명이 약간 이상한데 그냥 즉 중간에 어중간하게 받침대가 멈추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세심한 부분까지 잘 설계가 된 키보드였습니다.




사실 대한통운의 잘못이긴 하지만 배송이 엄청 지연되었고


그 사이에 뭘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작은 제품이라 무시를 하신건지...


그리고 세 개를 주신 것도 의문이고..


하지만 키보드에 잘 맞으니 좋습니다.


딱딱 들어 맞고 끼우기도 쉬우니 말이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의 궁금한 점과 제품보다 더 비싼 배송비가 아쉽습니다.


이런 경우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하지요?


구매를 하지 않은 것보다는 낫습니다.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높낮이 받침대를 구매하므로 이렇게 지금도 키보드를 잘 쓰고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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