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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18) (1)

봉지라면 2019. 2. 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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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7일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18) (1) (부산 벡스코)



반갑습니다.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또 갔는데요, 사실 원래 이번에는 정말 안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전 글에서 수능일에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갔다고 했었는데 그 때 돌아오는 길에

지스타를 갔다 온 친구를 두 명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는 경전철에서 만났고

두 번째는 버스에서 만났는데 버스에서 초대장이 하나가 남았다고 주덥니다.

그래서 받았더니 갑자기 안 갈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

그래서 올해에도 어낌없이 갔다 왔습니다.

벌써 3년째네요.

올해에는 또 뭔가 바뀐 것이 있는 가 한 번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1부와 2부로 나누는데 1부에서는 입장에 관해서, 2부에서는 행사 자체에 관해서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올해는 새벽에 지스타에 안가봤다는 친구가 있어서 새벽에 같이 가자고 하길래 1시에 출발해서

2시 13분에 벡스코에 도착을 했습니다.


친구한테 받았다던 그 초대권인데요, 약간 두껍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코드도 없고 코드도 없는데 내부에 뭔가 있나 봅니다.

이 초대권은 날짜 상관없이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쪽에는 야외 매표소(초대권 교환처)로 가서 입장권으로 교환받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친구가 지갑에서 바로 꺼내 주던데 약간 접힌 것 양해 바랍니다.


새벽 2시 13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도착을 하니 많은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포트나이트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인기를 못 끌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거의 포트나이트가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가는 모습입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세명만 갔습니다.

제 친구들도 원래 저처럼 안가려고 했던 터에 저만 온 것입니다.


통로에도 이렇게 열심히 포트나이트로 꾸며놨군요.


중간 길에 G-STAR라고 적힌 입체 모형물이 있습니다.


그 다음 벡스코 전경입니다.


대기 하는 곳인데 지금은 한산하지만 나중되면 말도 아닙니다.


저기 있는 천막 안에도 대기줄이 있는데 도착 했을 때에 이미 저 천막은 다찼었습니다.

그래서 딱 입구 바로 앞에서 대기를 했어야 했었습니다.


저 천막은 구간이 총 세개로 나뉘어 있는데

초대권 소지자 대기열, 온라인 예매 대기열, 현장구매 대기열이 있습니다.


저는 초대권 소지자 대기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입구 쪽에서 줄을 섰습니다.


초대장을 줬던 친구는 그 전날 9시에 출발해서 12시 쯤 대기를 했는데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 때는 수능일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2시까지는 자기 뒤로 사람 한 명도 안왔다고 했는데 이 날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분명 저희도 2시에 도착했는데 엄청 많은 줄이..


초대권 소지자 입구입니다.


밤에 일찍와서 자려고 했는데 저놈의 불빛 때문에 눈을 가릴 것이 필요했습니다.


한 쪽에는 이렇게 초대권 교환 부스 안내가 있습니다만 이게 왜 이쪽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제일 왼쪽 부스라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정작 봐야 할 사람들은 보지도 못할 것인데..


저기에 뭐라고 적혀 있냐면

65세 이상 노인, 장애우,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신분증 지참), SRT, KTX, 초대권 이벤트 대상자들은 초대권 교환 부스에서만 발권 도와드립니다.

이렇게 적혀있는데 저는 초대권 이벤트 대상자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권 이벤트 대상자들은 미리 와서 춥고 바람부는 곳에서 벌벌 떨며 기다렸는데

초대권 이벤트 대상자 외의 장애우, 미취학아동 등등이 입장 시작 직전에 새치기를 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역차별인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지스타도 너무한다고 생각하는게, 부스를 하나 더 만들던가 안하고 어떻게 이 대기열에 같이 포함을 시켰는지부터 이해가

가지 않고 거기에다가 또 저렇게 마음대로 새치기를 하는데 그걸 또 경호원들이 오히려 더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도 저 기준에 따르면 대기하고 입장에 있어서는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데 이게 무슨 역차별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덕분에 저희 입장이 약간 늦었습니다.


친구들과 각자 들고온 돗자리를 펴서 대기열에 누운 모습입니다.


저희 말고도 앞쪽에는 엄청 넓게 편하게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게셨습니다.

말고도 접이식 의자를 들고와서 앉아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고.. 참 다양했습니다.

저희도 적당하게 펴고 한 2시간동안 누웠습니다.


중간 중간에 뒤에 대기열 펜스가 부족하다고 앞쪽으로 당겨 앉아라고 누군가가 와서 외치기 때문에 돗자리는

2시간 취침을 위해서만 사용했습니다.


친구들과 누워서 이렇게 게임 조금 하다가


나중에 피곤해 질 것을 얘기하고


누워 잤습니다.


위의 앉아서 휴대전화 하는 사람은 다음 줄에서 선 것인데 아직 이 때가 3시 13분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

줄이 일찍 찹니다.


자고 일어난 후 약간 밝았습니다.


이제 돗자리를 접고 앞으로 밀착한 모습인데 이 때가 5시 17분입니다.


아주 이른 아침이죠.

사실 밤에는 춥기만 했지 바람은 안 불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막 붑니다.

그래서 추웠습니다.


아직 졸린 제 친구들은 이렇게 앉아서 잡니다.


밀착을 하면서 앞쪽으로 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돗자리말고 일회용 종이 박스를 들고 오셨더라고요.

사실 그게 제일 편하죠. 돈도 안들고 나중에 처리하는 것도 그냥 버리면 되는데 저 처럼 돗자리를 들고 가게 될 경우 계속 이후에도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아무튼 앞 쪽에서 남기신 종이 박스 위 앉아서 대기를 했습니다.


중간에 볼일이 급해서 잠시 펜스를 제치고 나와 화장실을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입장 2시간 전부터는 새치기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펜스를 넘나드는 행위를 엄격히 규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정작 사회적 약자의 불법적 새치기를 오히려 도와주는 행위도 하긴 했지만..


입구는 참 거창한 것 같습니다.

벡스코 컨벤션 센터 내의 화장실 이용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화장실 저 멀리 가던데 사실 여기 써도 되는데 왜 멀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이번 지스타 2018의 행사 부스 안내와 개요도입니다.


모바일 입장 전용 입구는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대기열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여기가 주차장보다는

더 넓고 사람이 적은 광장에 위치해 있다 보니 추울 것 같습니다. 이게 6시 55분에 촬영한 모습인데 여기도 엄청 많고


여기도 엄청많습니다.


저희 자리는 앞으로 밀착이 많이 되어 입구 안쪽 천막이 있는 곳까지 들어갔는데 바깥에도 사람이 많고 펜스 끝까지도 사람이

채워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펜스를 더 설치해야 할 것 같은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갑자기 화환을 설치하러 오신 분이 화환을 설치하던 것인데

다른 분들 다 찍길래 저도 찍었습니다.


우왁굳, 우리 모두 알잘딱깔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그 새치기를 하시던 분들..

처음에는 저기 저 분들만 오시는 줄 알고 그 정도는 양보해도 괜찮겠다 했는데

얌체같이 시작 5분전에 대거로 몰려와서 새치기를 하니까 끝도 없었습니다.


9시 25분 모습입니다.


곧 매표소 시작시간입니다.


아주 피곤하신 분들이 피곤한 표정으로 펜스를 기대어 주무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입장권입니다.


사실 9시 57분부터 매표소가 오픈을 하는데 이번에는 9시 50분부터 시작을 하는 덕분에 9시 59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찍은 직후 최대 속력으로 벡스코 본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축제 내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게시글은 다음 글에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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