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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순대 탐방기

봉지라면 2018. 12. 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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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4일 부산광역시 공순대 (순대집)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추석 명절에 TV에서 부산의 맛있는 순대집이 나오던데 너무 맛있어 보여 인터넷에

찾아보니 공순대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아가 식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위치가 부산의 관광 명소가 뭉쳐진 곳인 부평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전 조사를 조금 하고 방문을 했는데 이미 TV에 많이 방영이 된 유명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2018년 10월 14일 정각 6시에 방문을 했습니다.


부평동 주민센터 주변에 이런 풍선 인형을 확인하게 되면 도착하신 것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나왔나 봅니다,


저는 생활의 달인에서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안쪽에도 생활의 달인이 나와있습니다.


안쪽 길로 들어가시면 식당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골목길에도 많은 분들이 순대와 전골을 드시고 계십니다.


그 골목의 끝에 이렇게 순대집이 있습니다.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직영점이 오픈했다고 되어 있는군요.


입구는 약간 좁은 편인데 사람들이 계산할 때 막고 있으면 불편하긴 합니다.


밖에서 기다려라고 하는군요..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들어가니 이렇게 가격표가 있습니다.

밖이 좀 쌀쌀했는데 안이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모든 겉옷을 다 벗었는데도 더워서 부채질이 필요하더군요..

나중에 식사 중에는 땀이 많이 났습니다. 얼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차림표가 있으며 이 곳에서 팔고 있는 음식의 효능이 나와있습니다.


분주하게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찍혔습니다.


식당은 그냥 아까 그 사진과 이 입구 사진이 끝일 정도로 좁습니다.

입구 쪽에 계산대가 있는데 그 곳에서 계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진입이 힘들 정도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밑반찬이 들어옵니다.


식해인지 식해 비스무리한 것인지 모를 것이 있습니다.


쫄깃한 돼지머리고기 수육도 반찬으로 나옵니다.


저희는 제일 구석의 식탁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 뒤편으로 식당 입구의 반대편으로 나있는 골목을 따라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 이렇게 휴지가 있습니다.

식당이 좁다 보니 최대한 공간을 활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버너가 아닌 이런 고체 연료가 나옵니다.


제일 처음에는 양초인줄 알았습니다.


불을 킨 모습입니다.

이게 데우는 용도가 아니고 따뜻함을 유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순대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불이 이렇게 들어와 있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는 순대가 있습니다.


일반 순대는 당면과 조금의 야채들이 들어있다면 여기에는 굵은 돼지 막창에 고기와 야채들이 꽉꽉 차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일반 순대와는 다른 고소한 맛이 나며 무언가가 씹히는 식감이 있습니다.


여기 쌈장과 소금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뒤에는 간장도 있는데 간장도 맛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맛있는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보고 쌈장에도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순대를 기대하고 갔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막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 순대보다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있는 맛입니다.

사실 기대와 다르게 이 순대전골이 의외로 좋았습니다.


구석에 이렇게 린나이의 가스 버너가 있습니다.

여기에 강불로 주십니다.


버섯, 미나리, 막창, 순대, 당면이 들어 있습니다.


푸짐합니다.


끓는 동안 순대를 먹어주겠습니다.


이 식해인지 뭔지 모를 것을 얹어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순대 자체가 맛있어서 뭘 찍어 먹든, 뭐랑 같이 먹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 고체 연료가 활활 타고 있습니다.


뭔가 고체 연료 타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쉽게도 순대가 세 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가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남은 순대입니다.


마지막 순대를 다 먹을 즈음 이렇게 전골이 끓기 시작합니다.


막창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맛있는 순대도 있습니다.


팔팔 끓는 모습입니다.


고체연료는 아직도 활활 타오릅니다.



고체 연료는 연기도 잘 안 나고 남기는 것도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타오르는 것이 저만 뭔가 신기하나요..?


자 이제 완성된 전골을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대도 역시 있습니다.


국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떡도 있고 순대의 고소함과 너무 잘 어울리는 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골이 나올 때 새로 생긴 육전입니다.


순대를 치웠습니다.


그리고 국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사실 여기다가 볶음밥을 추가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볶음밥을 신청해서 오래 걸린다 하길래 우동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국을 거의 다 먹어서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육수랑 양념장을 추가해주십니다.


야래의 냄비에 담아서 면과 추가 육수, 양념을 주시는데 두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펄펄 끓는 우동 사리를 추가한 순대 전골입니다.


얼핏 봐서는 치즈 라면 같이 생겼습니다.


잘 끓여졌다고 생각 할 때에 이렇게 퍼서 먹으니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사진입니다.


이렇게 다시 골목길을 빠져 나왔더니 들어온 도로가 나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많은 분들이 거리에서 식사를 즐기시고 계십니다.







막창순대는 사실 TV에서 홍보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감에 못 미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맛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고 전골이 정말 괜찮았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지가 많이 들었습니다.

-막창순대의 순대 소가 많습니다.


청결합니다.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식탁 주변 위생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아늑합니다.

-부담없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가게가 좁습니다.

-좁아서 움직이기가 불편합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아무래도 맛집 밀집 구역인데다, 유명 맛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제 평가를 별점으로 준다면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주민센터와도 가까우며 부평동 일대 먹자골목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근에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자가용은 부평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 10월 14일 오후 7시 00분의 부산 부평동 부산타워가 보이는 거리


식사를 마치고 부산 타워가 보이는 거리 야경 사진을 한번 촬영 해 보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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