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23일 부산 부평 깡통 야시장 (부산 부평시장)
어제 쓴다고 말했던 곳입니다.
부평 깡통 야시장인데요,
여기서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판매가 됩니다.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생각보다 좁고, 나중에 이동식 매점(구루마)이 들어오면 길거리의 복잡함은 더욱더 심화됩니다.
이래서 구루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꼭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측통행하면 이동이 더 빨라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직 이동식 매점(구루마)이 들어온 상황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이곳도 전부 반찬 팔고 그런 가게들이었는데, 야시장 덕분인가 이 주변 상가들 대부분도 이런
조그마한 길거리 음식 같은 것들을 판매합니다.
이렇게 들어오는데요 촬영된 시간이 7시 25분입니다.
5분 일찍 들어오셔서 판매 게시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두 명이나 혼자서 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그냥 상가에 있는 음식을 사 먹었습니다.
아직 판매 게시도 되지 않았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지금은 엄청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한적한 곳으로 나와서
떡 곱창구이를 사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제일 위에 사진에 판매하는 곳의 사진이 있을 겁니다.
아까 사진은 좀 흐려서 잘 보이지 않으셨을 텐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에는 떡, 곱창, 돼지 껍데기가 있습니다.
직접 막 요리하시는 것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돼지 곱창에서 약간 오래된 돼지고기 냄새가 나긴 합니다만 맛은 있습니다.
그리고 떡은 한 두 세개 있고 곱창이랑 껍데기를 많이 줍니다.
먹다가 밑 바닥을 잡다가 손에 기름이 묻으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참고로 가격은 그리 싸지 않습니다.
관광객들도 많고 해서 그런가 가격이 좀 비싸고 원래 싼 곳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말도 안되도록 가격을 올린 점포도 있습니다...
그러니 배 불릴려고 왔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고 그냥 이색 체험을 하러 왔다고 생각하셔야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먹는 동안에도 아직 구루마가 다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구루마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주변 음식들은 볶음 쌀국수, 아이스크림 튀김, 전, 어묵, 유부 주머니 당면, 뼈 없는 닭날개, 쌀국수, 케밥 등
매우 매우 다양합니다.
좀 너무 이색적이지 않은 길거리 음식인 닭꼬치나 붕어빵 같은 것은.. 아쉽게도 여기 이 주변에는 자릿세가 비싸서 그런지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BIFF광장(비프거리)에 가시면 사주 보는 그런 곳들과 함께 씨앗 호떡, 달걀빵, 어묵, 떡볶이 등
분식들도 많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대신 더 맛있지만 비싼 음식들이 많습니다.
이 사진은 23일에 촬영한 모습인데요
찹쌀 대패불고기를 사 먹어보았습니다.
기본 4천원에 당면이나 덮밥, 치즈, 필라프를 더하려면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합니다.
기본으로 사면 너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충 어떻게 만드는가 찍었는데요 기둥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충 구루마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이 곳 구루마 초반에는 그냥 사람들이 돈을 직접 통에 넣고 잔돈은 알아서 가져가도록 했었는데요,
요새는 하도 사람이 많은 지라 직접 돈을 거두십니다.
치즈를 추가하였는데요,
치즈를 추가하지 않으면 밴댕이소갈딱지만하게 줍니다.
이렇게 줍니다.
지금 이 양도.. 치즈를 더 달라해서 준 겁니다.
이렇게 가격은 비싼데 양이 적고 그냥 불쇼 하는 곳 같은 데는 더욱 가격이 터무니 없기 때문에
절대로 비추천 합니다.
차라리 뼈 없는 닭 날개를 먹겠다..
말고도 이런 볶음 우동도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파는 곳은 좀 신기하고 해서 가격이 비싸도 참는데 여러 개 사 먹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정말 그냥 이색 먹거리!
여기 주차장 가는 기도 매우 좁고 불편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오는 것을 추천 드리고, 그냥 길거리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코 다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니 좀 배부르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현금으로 챙겨서 만원이면 최대 3개 정도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