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 양지 Usually 40 (수첩, 공책)
반갑습니다.
저희 동네 홈플러스가 8월 12일 부로 영업을 종료하게 되어 제품 할인도 많이 하고 있길래 들려서
구경하던 도중 찾은 수첩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몰스킨 식의 비망록(다이어리)으로 2018년 것이 현재 1년의 반이 넘은 지금으로써는 가치가 많이 떨어져서 할인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약 만원인데 5천원 ( 10,000\ )에 할인 판매 중이던 것을 구매하였습니다.
본 제품은 양지사의 제품으로 197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의 역사가 깊은 수첩, 다이어리 등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이전부터 양지사의 수첩을 세 개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셋 다 만족하며 사용했고
그 중 작은 PD 수첩은 제가 일정과 해야 할 일을 적어 놓고 잘 쓰고 있습니다.
제품 모습입니다.
양지 1976
Usually 40
유즈어리 40
1면 1일 TYPE
이태리 직수입 원단사용
품질표시
제품명 : 유즈어리40(블루)
규격 : 101 X 165mm
재질 : 종이, PU
사용연령 : 14세 이상
제조국 : 대한민국
제조년월 : 2017.09
제조원 : (주)양지사 031 996 0041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1로 131
주의사항
용도 이외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입에 넣고 빨면 안됩니다.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기가 있는 곳에 가까이 두지 마십시오.
직사광선, 고온,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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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NO.YYD010418 블루 10000
8 809455 136461 >
이태리(이탈리아)의 직수입 원단을 사용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몰스킨이 또 유명하지요 :)
뒷 모습입니다.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는 상자입니다.
한번 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나옵니다.
꺼낸 모습입니다.
이 소개가 되어 있는 종이도 보통 재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첩이 담겨 있던 상자를 확인해 보니 이렇게 두 개가 겹쳐있었습니다.
마트에서는 전시와 동시에 판매를 하기 때문인지 겉 상자는 뒤집혀서 뒤에 겹쳐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속지가 궁금해서 얼른 촬영하느라 흔들렸습니다.
옆은 이렇게 2018 Usually 40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뒷 모습입니다.
뒤의 소개지는 이렇게 무엇이 있는지 나열이 되어 있으며 장점과 해당 제품의 색상이 적혀 있습니다.
책을 열어 소개지의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반대편 소개지의 모습입니다.
한 손에 겨우 잡히는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겉 가죽 재질은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PU(폴리우레탄, 스판덱스)로, 인조 가죽입니다.
옆 모습입니다.
뒷 모습입니다.
제일 첫 장에 나오는 것입니다.
양지사에서 만드는 디루소 컬렉션의 제품 설명서입니다.
여러 디루소 제품들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디루소는 양지사에서 2002년에 만든 고급 문구 상표입니다.
우선 처음 피면 이렇게 달력(캘린더, Calendar)이 나옵니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나옵니다.
그 다음은 연간계획서(年間計劃書, Year Plan)가 있습니다.
그 다음 월간계획서(月間計劃書, Monthly Plan)가 있습니다.
위는 2017년 말(2017년 12월)의 부분입니다.
2018년 10월달의 부분입니다.
이렇게 해당 달의 앞쪽에는 조그마한 달력이 있습니다.
그 왼쪽에는 중요 필기란(스페셜 메모, SPECIAL MEMO)이 있습니다.
조금 더 넘기면 이렇게 일기장이 나옵니다.
현재 장은 2018년의 1월 11일과 12일입니다.
위는 몇 일인지 크게 표기가 되어 있고
요일과 몇 번째 주인지, 년도가 있습니다.
일기 내용을 적는 곳과 밑에는 시간 별로 한 일을 적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달(월, 月)표시는 이렇게 옆에 홀수 달은 붉은색으로, 짝수 달은 회색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뒤로 가시게 되면 필기란(메모, Memo)이 있습니다.
뒤에는 이렇게 전화번호부(電話番號簿, Telephone)가 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집), 전사기(팩스), 전화번호(휴대전화, 모바일), 전자우편(이메일)을 쓰는 칸이 있습니다.
그 뒤 부록(附錄, Appendix)이 있습니다
이 부록에는 시외전화/국제전화 안내, 세계시차표, 상용한자일람표, 경조문/수례서식, 연령대조표, 도량형환산표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 장 넘겨보면 이렇게 시외전화 지역번호, 국제전화 국가번호가 있습니다.
시외전화 지역번호는 지역과 번호가 나열되어 있으며
국제전화 국가번호는 국가명과 국번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 옆은 세계 시차표로, 세계 지도와 함께 부분별 시간의 차이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상용한자일람표입니다.
웬만한 한자들은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경조문/수례서식 입니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서식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 장에는 연령대조표가 나와 있습니다.
연령 대조표는 연령, 서기, 단기, 간지에 따라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도량형환산표입니다.
이 부분에는 길이, 무게, 부피, 넓이의 단위와 환산하였을 때의 값이 나와 있습니다.
그 옆은 이렇게 펼치는 지도가 나옵니다.
위 사진의 부분은 남한의 전국도로안내도(全國道路案內圖)입니다.
전국 지도로 보셔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지도를 제대로 펼치고 우측 하단을 보면 수도권확대도가 있습니다.
전국지도 뒷편에는 이렇게 세계전도(世界全圖)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경도에 따른 시각표가 있습니다.
세계전도를 접고 나면 개인 정보 필기란(Personal Memo)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이 수첩을 잃어버렸을 경우 등에 사용 되는 부분으로 자신의 개인 정보나 신상 등을 작성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개인 신상과 일터, 생일을 적는 곳이 있고, 그 아래에는 양지사의 로고와 정보가 있습니다.
그 뒤에는 이렇게 전철/지하철의 노선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제일 크게 수도권전철/지하철, 부산지하철, 광주지하철, 대구지하철, 대전지하철이 그려져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양지사에서 노선도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무단복제가 불가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가름끈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름끈은 수첩의 약 중간쯤에 꽂혀 있습니다.
끈은 이렇게 평범한 끈이고 끝의 사진을 깜빡 잊고 찍지 못했는데, 열로 한번 지졌는지, 더 이상 풀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장 부분에는 이렇게 아래에 일별 요일이 나와 있고 그 아래에는 명언이 나와있습니다.
모든 장 전부 명언이 다릅니다.
무작위로 이렇게 사자성어가 나와있기도 하고 단어의 뜻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속담도 나와 있습니다.
2018년이 많이 지났지만 만년필을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수첩인 것 같아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유용하게는 사용할 것 같습니다.
뒤의 남은 날들은 전부 본분에 맞게 필기를 하고 이미 지난 앞 부분들은 만년필로 낙서를 해 볼까 합니다.
종이 재질도 매끈해서 그런지 글자가 부드럽게 적힙니다.
2019년의 일지는 유즈어리 40 2019년형으로 구매를 해 볼까 합니다.
지금은 한국 쉘석유에서 나눠준 노란 수첩에 필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크긴 하지만 조금 더 알아보고
구매를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