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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흰여울 문화마을

봉지라면 2018. 7.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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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8일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영도)



오늘은 부산의 여러 문화마을 중의 흰여울 문화마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날씨가 약간 좋지는 않았지만 풍경은 매우 좋았습니다.


여름인데도 꽤 선선한 정도였습니다.


위의 도로가의 도보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길이 여러 개 있나 봅니다.


마을 주민 분이신지 흑백 그림이 있습니다.


흰여울 마을의 개요가 있습니다.


지도도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낮은 쪽, 오른쪽이 높은 쪽이고


왼쪽에 출발이라는 빨간 깃발이 있습니다.


여러 영화들도 촬영이 된 장소입니다.


도로가에는 사진과 같이 음식점들도 꽤 있습니다.


어떤 국수집에는 이렇게 흰여울 문화마을의 지도와 기념품을 판매도 합니다.


해안도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로 가는 길로 들어가기 직전에 벽에 있는 지도 입니다.


여기도 흰여울 문화마을에 대한 글이 적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이 곳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가려고 하니 이런 감성적인 계단과


고양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계단을 따라 올라오다가 제가 오니 그냥 앉아버리는군요.


계단을 내려오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해안 산책로가 하나 있고 산책로 넘어 바다를 보면 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제가 서있는 곳은 마을 주민들도 이용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서 해안 산책로로 가 볼까 합니다.


해안 산책로로 와 보니 해녀 탈의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직접 가공해서 바로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멀리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저곳이 자갈치 시장 등이 있는 곳일 것입니다.


천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파는가 보러 왔습니다.


멍게를 팔고 있었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


마지막 떨이로 두 바가지 반을 만원으로 주셨습니다.


위 사진은 거기 계신 할머니께서 직접 손질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천막 아래 대자리 위에 앉아 촬영한 사진입니다.


노을빛이 아름답게 지고 있습니다.


여기선 어떻게든 찍더라도 전부 괜찮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저는 잘 찍힌 사진을 따로 골라내서 따로 게재하지는 않는데 정말


모든 사진이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비교적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손질된 멍게를 가져다가 주십니다.


쟁반에 받혀 초장과 젓가락을 주십니다.


거의 처음 먹는데 바다 맛이 납니다.


음.. 바다맛.. 저는 그 표현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멍게 입도 꼭꼭 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멍게의 향이 입에 오래 남아있습니다.


먹고 나오면서 물고기를 닮은 공중 화장실을 촬영하였습니다.


나올 때 거기 계신 할머니께서 "개시와 떨이를 해주면 복 받는다고 합니다. 복 많이 받으소" 라고 하십니다.


상술이긴 하지만 복을 받는다니 은근 기분이 좋습니다.


잔잔하게 파도가 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시원합니다.


바위에는 자세히 보면 홍합과 고동이 붙어 있습니다.


옹벽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나리꽃이 피어 있습니다.


중간 바위에 갈매기 하나가 앉아 있습니다.


먹잇감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대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바닷가라 갈매기가 꽤 있습니다.


근데 얘는 혼자군요.


사람들이 산책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아마 저기 보이는 사진의 아파트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마을의 주민들이 운동을 하시는 것이겠지요.


돌아가려고 계단을 따라 올라오니


이번에는 또 다른 길고양이가 계단에 앉아 있습니다.


이 고양이 역시 사람을 절대 피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침을 흘린 것인지 원래 있던 물인지


얼굴을 비비고 있습니다.


더워서 그런 것일까요.


어쨋건 편하게 누워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가도 가만히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까 내려올 때와 다른 계단으로 올라왔는데 매우 가파릅니다.


마을 골목길에는 이렇게 담장이 꾸며져있습니다.


이건 또 뭔지 보니


빗물 나오는 곳에서 흐른 물이 쏟아지는 그림이..


올라와서 봐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중간중간에 하수구 냄새가 나는 곳이 있습니다.


과거 부산 하수도 설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하수구 냄새가 많이 났었는데 오랜만에 맡아보는 부산의 하수구 냄새입니다.



계속 맡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니 얼른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담장에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 글자입니다.


이제 돌아가려고 하니 이런 안내문이 있습니다.


위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위쪽에서는 급히 갈 화장실이 중간 중간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직전의 골목길과 계단입니다.





감천 문화마을 보다는 한적한 문화마을입니다.


여유있고 편안하게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토리니처럼 꾸민 것 같은데 지저분하게 많이 꾸며져 있지 않고 괜찮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쭉 걷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에 절반은 공사중이어서 끝까지 가보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합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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